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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선 개인전

기간
2018-12-26 ~ 2019-01-06
티켓
무료

이번전시 작품의 주요 소재와 주제는 산수화에 등장하는 산, 바위, 나무, 물, 구름 등 전국 산하의 계곡과 산 능선의 정경으로 나타내었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사막에서 느낀 이미지 등 대자연의 소재에 대한 형태와 성질을 ‘분석적 질서의 조화 기하학적 마감’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인전 화백의 창작 발상은 자연을 읽는 현장 사생작업 으로부터 기인합니다. 그는 마치 학문의 도(道)를향해 묵묵히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며 눈으로, 몸으로, 마음으로 대자연의 숨소리를 담아 엮습니다.

그의 독특한 색채표현은 지난 네 번째 작품전에서 주목을 받았던 황색, 적색, 갈색, 흑색, 백색 등 천연흑색을 직접 연구하여 더 농후하고 포근한 색감을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개인전은 사생작업에 뿌리를 두고 기하학적 질서의 명료한 단순미를 한국화의 미감으로 구현한 점이 큰 의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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