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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점숙 개인전 '탐고음금(探古吟琴)'

기간
2019-08-28 ~ 2019-09-03
장소
G&J 광주전남 갤러리
티켓
무료
서정주 시 ‘푸르른 날’, 35x50 전시작품 크게 보기
서정주 시 ‘푸르른 날’, 35x50
止於至善(지어지선), 35x70 전시작품 크게 보기
止於至善(지어지선), 35x70
執中(집중), 50x30 전시작품 크게 보기
執中(집중), 50x30
配慮(배려), 35x35 전시작품 크게 보기
配慮(배려), 35x35

40년여 한학과 묵향을 벗 삼아 걸어 온 선점숙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을 비롯한 여러 공모전을 통해 서예계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 등 국내 유수 서예대전의 초대작가로서 각종 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밀라노엑스포 한국의 날 기념 현대미술대전, 세계서예 전북비엔날레전,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전 등의 그룹전에 참여한 바 있는 작가는 회갑을 맞이하여 처음 개최하는 이번 개인전에서 절제된 선과 운치 있는 필력으로 청아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탐고음금(探古吟琴)”은 옛것을 깊이 연구하고 풍류를 읊는다는 뜻으로, 선점숙 작가의 호 ‘고금(古琴)’과 닿아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논어, 맹자 등 사서삼경(四書三經)에 담긴 성현들의 명구(名句)와 옥조(玉條)를 발췌하여 필묵(筆墨)을 통한 예술로 승화시킨 한문서예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필묵의 기교를 앞세우기보다 사랑과 정성이 묻어나는 창작을 함으로써 성현들의 촌철(寸鐵)이 수천 년의 세월을 넘어 오늘날에도 감계(鑑誡)의 효용이 있음을 보여준다.

선점숙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명시와 창작시, 성경 소구 등을 소재로 다양한 한글서예 작품도 선보인다. 특히 도자기 작품 10점은 예술이 일부 계층만이 향유할 수 있는 점유물이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얼마든지 녹아들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서예의 영역을 확장해 보인다. 작가 일가의 어린이들을 주제로 한 한글서예 작품 “반짝이는 별들” 12점은 아이들을 향한 작가의 깊은 애정이 깃들어 있어 옛 성현의 말씀 못지않은 감동을 자아내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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