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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그룹 농展

기간
2019-11-06 ~ 2019-11-06
장소
G&J 광주·전남갤러리(인사동 마루 본관 3층)
문의처
02-725-0040
티켓
무료
무심 전시작품 크게 보기
무심
작가명
안재영
박제된 풍경 전시작품 크게 보기
박제된 풍경
작가명
이종현
심상(心狀) 전시작품 크게 보기
심상(心狀)
작가명
전제창
작품 2067 전시작품 크게 보기
작품 2067
작가명
홍재연
작품 전시작품 크게 보기
작품
작가명
고기범
your name 전시작품 크게 보기
your name
작가명
고형재
보이지 않는것 전시작품 크게 보기
보이지 않는것
작가명
김동준
2019 전시작품 크게 보기
2019
작가명
김성근
133421 전시작품 크게 보기
133421
작가명
김연순
Khora 전시작품 크게 보기
Khora
작가명
김영운
work 전시작품 크게 보기
work
작가명
김영철
카오스로부터 전시작품 크게 보기
카오스로부터
작가명
김진두
겨울풀 전시작품 크게 보기
겨울풀
작가명
서인희
conversation19 전시작품 크게 보기
conversation19
작가명
석영호
work 1906 전시작품 크게 보기
work 1906
작가명
송영숙
기억보내기 전시작품 크게 보기
기억보내기
작가명
송옥진
작 2-소리1910 전시작품 크게 보기
작 2-소리1910
작가명
조충식
작품 전시작품 크게 보기
작품
작가명
함연식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G&J 광주·전남 갤러리에서 그룹「농」展이 11월 6일(수)부터 11월 12일(화)까지 열립니다.
「농」은 1980년 창립, 추상미술 이후에 전개되는 다양한 현대미술을 수용하는 그룹입니다. 그룹 「농」을 상대로 그 어떤 것도 완벽히 통제 할 수 없습니다. 평면은 그냥 평면으로 머물지 못하고 자신의 불룩함을 드러내고 입체는 그냥 입체로 머물지 못하는 것처럼 시대가 흐르면서도 그룹 「농」이 추구하는 미술은 겹겹이 무너졌다 변하기도 하는 수수께끼입니다. 「농」은 각자의 알록달록한 색상을 선보이며 각자에 맞는 무엇인가의 이상적인 수수께끼를 꿈꿉니다.

그룹 「농」의 고기범, 고형재, 김동준, 김성근, 김진두, 김연순, 김영운, 김영철, 서인희, 송영숙, 송옥진, 석영호, 안재영, 이종현, 이홍전, 조충식, 최 수, 최희열, 전제창, 함연식, 홍재연은 수많은 반복과 기다림의 과정을 거치며 그리고, 깎고, 엮고 붙입니다. 어쩌면 이들은 「농」이라는 울타리를 통해 학연 지연을 초월하고 신뢰와 진실성을 바탕으로 서로를 세대를 연결하고 재료들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며 특별한 빛을 뿜어냅니다.

「농」은 과거의 영역에서 현재까지 시간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들었습니다. 「농」이 39년간 남긴 사물의 근원과 시간의 여정을 되돌려보며 「농」을 통해 진실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여지도 헤아릴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농」의 다양한 감정들을 볼 수 있는 현장으로 현대미술을 다채롭게 하거나 표현을 제한하지 않고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들로 조화롭게 구성됩니다. 그룹 「농」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면서, 동시에 이를 관통하는 미감도 발견하고 관점을 공유하며 이에 대한 깊이를 더하고자 합니다.

그룹 「농」이 추구하는 단순해 보이는 과정 속에도 수많은 규칙과 방법이 숨어 있습니다. 이는 미술을 매개로 다각적이고 다층적인 교류가 촉발되도록 의도하고 다양한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이 숨어있다는 것입니다.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는 새로운 표현 방식과 이단적 경향 때문에 당대 예술가들로부터 냉대와 조롱, 혹독한 비판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그의 그림을 두고 짐승 같다고 말하는 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혹평에 좌절하지 않고 노력했으며, 색채를 거침없이 자유롭게 구사해 ‘야수파’라는 별명을 얻었고 마침내 거장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그룹 「농」도 이번 전시회에 다양한 미술정신과 교차되며 동시대와 소통하려는 의지가 더해질 것입니다.



※ 붙임자료 : 주요 작품 이미지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G&J 광주전남 갤러리
(☎ 02-725-004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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