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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개인전 가다가 쉬다가 인생여행길展

기간
2019-11-27 ~ 2019-12-03
장소
G&J 광주·전남갤러리(인사동 마루 본관 3층)
문의처
02-725-0040
티켓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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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서
작가명
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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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을날
작가명
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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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작가명
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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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떠나자...
작가명
김영화

여행을 다루는 김영화 작가의 작품은 순수한 동화적인 성향을 띄고 있다. 작가는 여행을 통해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비일상과 일상의 교묘한 경계 속에서 희망이라는 공통된 메시지를 끊임없이 담아내고자 한다. 그는 주위의 사소한 이야기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작품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
김영화 작가는 여행을 다니는 것은 어쩌면 고향을 찾아다니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여행에서 겪는 여러 과정은 잃어버린 어릴 적 기억을 더듬어 거슬러가는 행위가 될 수도 있고, 새롭게 마음을 주고 안정감을 느낄 공간을 찾아 헤매는 과정이 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렇듯 작가에게 있어 여행은 항상 작업의 주된 일과이며 삶의 한 부분이다. 그는 수수하지만 마음을 사로잡는 우리네 풍경 속에서 인생을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바라보기 위한 선한 에너지를 담아내고, 신선한 새로움과 다양한 삶의 방식이 담긴 곳곳의 다채로운 풍경에서 삶의 활력과 다양성을 담아낸다. 이렇게 그려낸 그의 작품은 어린이들이 보는 동화책이나 어렸을 때 그린 마을지도처럼 구성된다. 구도를 무시하고 원근도 없이 산과 바다, 길, 사람과 나무, 새가 존재한다. 캔버스 위에는 여행하는 모든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러나 그 시간은 순차적이지 않다. 여행지에서 남겨놓은 사진첩을 들여다보는 것과는 달리, 여행이 끝난 뒤 자신의 마음속에 남은 것, 즉 여정 그 자체를 고스란히 만날 수 있다. 그의 작품은 따라오라고 보채지 않고, 봐달라고 소리치지 않는다. 그 덕에 우리는 편안해지고, 그 그림이 정겹게 다가온다. 그의 작품이 가진 힘은 거기에 있다.
'자! 떠나자...'작품을 보면 여행에서 볼 수 있는 요소들이 다양하게 들어 있다. 캠핑카에서 쉬는 가족, 버스를 기다리는 동네 주민, 개울가에서 천엽을 하는 사람 등 그의 작품은 곳곳에 서사적인 구조를 띠며, 감상자에게 말을 걸어온다. 요소 하나하나가 이야기를 건네주는 것이다.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그림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감상함에 있어서 특정한 감정이나 어려운 의미해석을 요구하고 싶지 않다. 그저 가다가 쉬다가, 인생여행길처럼 편하고 느긋하게 스스로에게 다가오는 감정을 솔직하게 느끼면 비로소 작가가 말하는 ‘여행’이 완성되는 것은 아닐까.
김영화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까지 전업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1987년 두리전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 그룹전 및 아트페어에 참가하였으며, 광주시립미술관을 비롯해 여러 기관에 작품이 소장되었고 KPPAA골든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미술협회 서양화분과 이사, (사)목우회 이사,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이사, 광주지회 사무국장, 전라남도 문화관광재단 남도미술은행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광주시립미술관 웹하드에서 보도자료 및 이미지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webhard.co.kr/ / ID: gjart PW: 0968 ‘보도자료’ - G&J 광주전남갤러리 ‘김영화展’ 폴더

※ 붙임자료 : 주요 작품 이미지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G&J 광주전남 갤러리
(☎ 02-725-004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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