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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개인전 “FORGETTING City life”

기간
2018-12-12 ~ 2018-12-18
티켓
무료

이번 전시는 김영일 작가의 FORGETTING–City Life 시리즈의 4번째 개인전입니다. 그 동안 도시와 인간의 본질적 존재에 대해 관찰하고, 연구하며, 느낀 생각과 의문들을 작품으로 표현해 왔습니다.

작가의 작품은 도시와 그 속에 살고 있는 인간들의 삶에 대한 형식과 패턴을 바탕으로 인간은 무엇을 망각했을까? 도시란 무엇인가? 현대의 도시에서 인간들은 본질을 가진 현존재인가? 아니면 본질이 없는 현존재인가? 나는 인간다움으로 있는 현존재인가? 아니면 도시를 표류하며 살아가는 인간다움이 없는 현존재인가? 라는 의문들을 가지고 출발합니다.

김영일 작가의 작품은 매일 새롭게 쏟아지는 자본주의 시장의 생산품이나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마네킹, 상품가치를 극대화시키는 인위적 조명을 소재로 표현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것들로 꾸며진 쇼윈도가 있는 거리를 나타냈습니다. 작가는 작품에서 도시의 화려함을 표현합니다. 그것은 도시의 화려함을 찬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만 그 화려함에 현혹되어 본질적 현존재로서 의미 있는 인간의 삶의 가치를 망각하거나 잃어가는 인간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드러내기 위해서 입니다.

김영일 작가는 광주미술상 오지호 특별상을 수상하였고,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대상, 무등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 하였습니다. 현재 전업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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