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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개인전 “여자라면...먹고 가실래요?”展

기간
2019-03-06 ~ 2019-03-12
장소
G&J광주전남갤러리
티켓
무료

김미애 작가는 `여자라면`을 주제로 현대여성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작품 속 이야기는 현대를 살아가면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고 하지만 제도권에서는 숨기고 감춰야만 하는 것들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냅니다. 남성 중심이었던 시대는 지나가고 여성이 중심이 되는 사회가 만들어져 가지만 여전히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강조하며 살아가야 할 운명처럼 여성은 여성이 되어야만 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여성에게 요구되어지는 역할이 남자 이상의 강한 여자라면 여자도 남성들이 가진 권력과 자유를 함께 누려야 할 것입니다. 배려하는 세상, 평등 사회, 남성들이 사회를 지배하며 지금껏 누렸던 것과 같은 기회를 여성이나 장애인, 소수민족, 성소수자 등도 누릴 수 있다면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풍요로워지지는 않을까. 김미애 작가는 이러한 관습을 벗어던지고 자유로운 여성을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대는 변해도 여성은 남성을 위해 꽤... 예뻐야 한다? 왜 여성은 아름답고, 성스러우며, 친절하고, 순종적이며 남성을 위한 도구가 기본적인 것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남성과 여성의 구분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자화상을 통한 여성을 보여줍니다. 작품 속의 여성은 작가의 자화상이자, 솔직한 여성입니다. 그것은 현대적 감성 즉 당당한 여성이 아름다운 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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