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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백 사진전- 사구, 대청도 모래사막 그리고 신두리 모래언덕

기간
2019-04-24 ~ 2019-04-30
장소
G&J 광주전남 갤러리

문의처
02-2223-2545~6
티켓
무료

사구, 대청도 모래사막 그리고 신두리 모래언덕 사진전
사진작가 최용백, 24일부터 30일까지 G&J광주·전남 갤러리

모래는 이 땅의 숨결이다.
사진작가 최용백은 환경 보전에 대한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사구, 대청도 모래사막 그리고 신두리 모래언덕> 전시 주제로 2019년 4월 24일(수)부터 30일(화)까지 인사동 마루 본관 3층 G&J광주·전남 갤러리에서 주최는 한국환경사진연구소(소장 최용백), 후원은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가 하며 사라져 가는 해안사구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막은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특별한 자연이다. 먼 곳으로 그 대상을 찾아가는
마음은 신비한 세상을 만난다는 설렘으로 떨리고 고운 모래가 만들어내는 세상은 경이로워서 우리는 그 아름다움에 금방 매혹된다.

우리나라에도 사막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외국처럼 광활한 사막은 아니어도 이 땅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작은 사막이 우리 곁에 분명 있다.
최용백 사진작가는 이 땅의 모래를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계절, 시간, 각도에 변화를 주면서 생명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막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하고 예술미가 살아있는 작품으로 만들었다.

우리 눈에는 그냥 모래언덕으로만 보이던 것들도 최용백 사진작가의 사진에서는 아름다움의 절정을 보여준다. 모래에서 둥지를 틀고 살아가는 생명들의 그 몸짓에 우리는 숙연해진다. 눈보라가 휩쓸고 지나간 흔적, 바람이 불면서 만들어진 자리는 기하학적인 무늬로 태어났다.

해안사구는 해류에 의하여 사빈으로 운반된 모래가 파랑에 의하여 밀려 올려지고, 그곳에서 탁월풍의 작용을 받은 모래가 낮은 구릉 모양으로 쌓여서 형성되는 지형을 말한다.

대청도 옥중동 모래사막은 한국의 사하라 사막이라 부른다. 길이는 약 1.6km, 폭은 약 600m에 이르고, 해안에서 해발 40m까지 사구가 분포해 국내 최대 수준이다. 옥죽동 모래사막 사구의 전체 면적은 약 66만㎡(축구장의 약 70배 크기)에 달한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태안반도 서북부의 바닷가를 따라 형성된 길이 약 3.4㎞, 폭 약 0.5∼1.3㎞의 모래언덕으로 내륙과 해안의 완충공간 역할을 하며 바람자국 등 사막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경관이 나타나는 곳이다.

이기우 총장(인천재능대학교)은 다큐멘터리 사진가 최용백의 <사구, 대청도 모래사막
그리고 신두리 모래언덕>은 미적인 아름다움이 가득한 세상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모래가 만들어내는 아스라한 시간의 층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면서 가야 할 길을 말없이 일깨운다. 작가의 내면은 생명 사랑으로 뜨겁고 그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은 커다란 감동과 함께 영혼을 울린다. 라고 평가한다.

또한 김석원 평론가(고려대학교 연구교수)도 사진가 최용백이 사구를 조사하고 연구하면서 발견한 것은 모래사막에 공존하는 나무, 풀, 꽃, 곤충을 포함해서 이름 모를 미생물들로부터 각종 생명체에 집중한다. 작가는 이런 자연풍경을 바라보면서 인간과 소통할 수 있는 자연유산의 기록물로 생각했으며, 관찰자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철저하게 자연광을 고집해서 얻어낸 빛의 조율, 매혹적인 클로즈업을 통해서 끈질기게 피안의 세계를 그리워하고 동경한다. 앵글은 아름답고 현묘(玄妙)하게 찍혀 있는데 그렇게 잡힌 프레임의 기교를 앞세우거나 지적으로 만취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효과는 문명의 저 바깥에 있는 순수한 자연의 삶을 전제로 인간과의 합일을 꿈꾸는 시도가 엿보인다. 라고 평가 한다.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자연유산을 후세에 물려주고 계속 존재하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리는 그의 사진 속에서 답을 얻는다.
하루 빨리 대청도 옥중도 해안사구(대청도 모래사막)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서 보전하고 지켜야 한다.

이번 전시 <사구, 대청도 모래사막 그리고 신두리 모래언덕>는 사라져가는 사구의 모래 이야기이다. 모래사구 자연의 경이로움과 자연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사구에 대한 환경 보존과 함께 자연문화유산을 사랑하는 소중한 전시이다.

사진가 최용백은 전남 보성군 벌교출신으로 벌교서교, 벌교중학교, 벌교상업고등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초당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가천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포토그라피 전공(석사) 졸업을 했다.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환경과 문화재 등, 인간에 의해 변화된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표했으며, 개인전으로는<변모하는 富平>,<세계꽃박람회 초대전 인천생태 자연의 함성>,<강화도, 불교를 찾아서>,<인천불교문화재 사찰의 역사를 찾아서>,<조선사찰 31본산>,<전등사100년전>,<조계종 25교구 본사>,<백운 이규보의 삶과 발자취>,<생명의 터 갯벌과 하천>,<생명에 대한 명상>,<강화도, 전등사100년전 시간여행>,<영화 속의 인천>,<인천의 변모>,<수인선 소래철교1996-2011>,<백령도, 평화를 품다>,<수인선 소래철교>,<대청도,모래사막>,<墨墨한 섬, 백령도>,<송도, 갯벌의 기억>등, 총45번 전시를 하였고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인천녹색연합과 화도진도서관 공동 기획으로 <인천하천, 하천은 살아있다>,<인천, 어제와 오늘>,<인천의 변모>,<사진으로 보는 인천교육 반세기>,<2008城南文化藝術> 찾아가는 환경,문화예술 순회 전시를 55번을 했다.

부평사진역사관 51점(2000-2011), 인천자연생태사진전시관 54점, 부평역사박물관 7점, 화도진 도서관 향토개항문화자료관 75점, 계양도서관 6점 소장 전시, 성남문화재단 3점, 인천문화재단 1점, 송광사 성보박물관 3점, 인천재능대학교 미술은행 4점 전시소장, 인천광역시의회 전시소장 1점 등, 여러 곳에 사진작품이 영구보존 소장 전시 되어 있으며, 제12회 인천.경기 환경대상(2007), 경원문화상(2010), 가천문화상(2012), 제33회 인천광역시 문화상(2015), 글로벌교육브랜드대상(2016), 제12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문화예술 부문(2017), 사)한국프로사진협회 공로패(2017.2018), 제13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환경문화 부문(2018), 환경보전 유공(有功) 환경부장관상(2018), 제40회 인천광역시 시민상 환경분야(2018), 제23회 인천환경대상(2018)을 수상했다.

출판으로는 <변모하는 富平>,<인천생태, 자연의 함성>,<인천환경2001 우리가 본 환경>,<인천 하천, 하천은 살아 있다>,<1롤 40컷 맥아더 장군상>,<생명의 숲 인천대공원>,<인천의 변모>,<강화도, 미래신화의 원형>, <인천불교문화재, 사찰의 역사를 찾아서>,<인천지하철 이야기>,<인천의 변모>,<覺海-범패와 작법무>,<인천의 산-만월산 이야기>,<탄천 이야기>,<경원의 미소>,<마지막 협궤열차 수인선 소래철교1996-2009>,<올제, 인천의 해돋이 해넘이>,<사진, 환경을 만나다>,<성남구경, 성남9경>,<백령도, 평화를 품다>,<사진, 남한산성을 품다>,<대청도, 모래사막>,<사진, 물을 담다>,<벌교의미소, 어머니의 시간>,<송도, 갯벌의 기억>,<환경과 대화>,<사진, 세상을 비추다-환경과 소통-> 등 총47권이 있으며, 논저(연구)로는 <문화,관광분야 사진제작의 실제>,<행사 사진에 대한 Multi Vision연구>,<사진 이야기>,<소래포구 유역의 역사성과 다큐멘터리 사진적 표현-수인선 소래철교1996-2009>,<깨달음의 미소 世主堂 妙嚴明師 다비식(茶毘式)>,<봉녕사 육법공양 연구 발간>,<寫伯 林泉集 사진, 기록과 선택>외, 사진 연재로는 계양신문(2002), 만불신문(2004), 동아일보(2005), 월간 굿모닝 인천(2005), 월간 PRO portrait(2017), 한국사진뉴스(2018) 등, 총 47종(건)이 있다.

인천대학교, 경원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가천대학교 환경디자인대학원, 가천대학교 스포츠 문화대학원 외래교수, 부천대학교 사회교육원 사회문화교육센터 교수, 인천재능대학교 특임교수, 인천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역임 및 출강했으며, 인천문화재사진연구소 소장, 한국환경사진연구소 소장, 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 소장, 한국문화재사진연구소 부소장, 사)한국프로사진협회 문화사업위원장, 한국사진심리상담협회 연구교수, 노원열린문화 마을학교 자문위원, 인천녹색연합 자문위원, 강남문화재단 문화예술 정책지원 전문가 프로보노, 월간 PRO portrait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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