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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작가'의 45회 개인전 “행복한 동행”

기간
2020-07-15 ~ 2020-07-21
장소
G&J 광주·전남갤러리(인사동 마루 본관 3층)

문의처
02-2223-2545
티켓
무료
2020년  행복한 동행, 50P , oil on canvas  전시작품 크게 보기
2020년 행복한 동행, 50P , oil on canvas
작가명
박정희
2020년 행복한동행, 30F , oil on canvas  전시작품 크게 보기
2020년 행복한동행, 30F , oil on canvas
작가명
박정희
2020년  행복한 동행, 50F , oil on canvas  전시작품 크게 보기
2020년 행복한 동행, 50F , oil on canvas
작가명
박정희
相生 2007 - 和, 광목 혼합 채색, 30F, 2020 전시작품 크게 보기
相生 2007 - 和, 광목 혼합 채색, 30F, 2020
작가명
박정희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G&J 광주·전남 갤러리에서 7월 15일(수)부터 7월 21일(화)까지 중견작가 박정희‘행복한 동행’개인전이 열린다.

여류중견작가 박정희의 작품은 꽃 정원, 연못, 흩날리는 꽃잎, 한쌍의 오리등 유년시절의 아련한 추억 속 소재들을 캔버스에 표현하여 관객들을 편안함과 설레임으로 이끌어준다. 원색을 중심으로 꽃과 자연을 신비롭고 강렬하면서도 단정하게 표현한다.

한국 박물관협회 회장,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김종규는 박정희의 작품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다름 아닌 화사한 꽃과 봄을 추앙하는 소녀 같다. 박정희는 원색에 가까운 색채를 유린이라도 하듯 자유분방한 기교를 통해 꽃과 나무, 포도 등과 같은 과일, 숲, 연못 그리고 그녀만이 아는 추상적인 자연의 이미지를 테마로 한 다양한 작품의 세계를 선보여 왔다. 이러한 소재들은 인간에 가장 친숙하고 본능적이며, 잉태한 어머니의 양수에 쌓인 태아가 느끼는 원초적인 안락함을 준다. 본인에게 그녀의 작품은 자연의 끝없는 생명력을 통한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말하고 있지만, 몽환적인 신비로움, 심연한 자연의 깊이, 차가운 고독으로도 드러난다. 영국의 시인 T.S 엘리어트(Eliot)는 이 희망의 계절을 자인하다고 했다. 만물이 자기 피부를 찢으며 소생하기 때문이라는 시인다운 발성의 역설이다. 박정희의 태초적 화려함에서 고독을 느끼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작가의 작품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을 찾는다면 자연 속에서 볼 수 있는 소재들이 많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아련하게 남아있는 추억 속 고향의 자연 풍경들을 작가의 심상을 담아 캔버스에 옮겼다. 눈길이 머물고 발길이 닿는 풍경마다 특유의 소박하면서도 서정적인 감성으로 향기로운 삶의 모습들을 길어 올리고 있다. 작품 속 자주 등장하는 소재인 ‘연못’은 알록달록한 색채를 띠고 있으며 각각의 빛깔들은 신비롭고 강렬하다. 마음의 거울 같은 캔버스에 작가의 모든 것들을 세심한 그림 언어로 표현하며, 맑고 고운 마음을 비치고 싶은 소망을 스스로 이어갔다. 작품 속 정적인 오리 두 마리 등의 조합은 축복과 화합을 의미하며, 이것은 작품의 큰 주제인 행복한 동행의 길로 초대해 준다.

평론가 류재근은 박정희 작품을 다음과 같이 평론하였다. "그의 작품에는 단정함과 여유로운 리듬이 항상 편안함과 따뜻한 서정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사물을 묘사하고 재현하는 기법이 다분히 기능적이고, 기교적인것이 아니라 몸짓과 호흡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그림을 조형언어라고 하는 이유도 그 안에 작가의 주관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의 작업은 자연과 삶의 모습을 회화적으로 재해석 하는데 있다. 색깔이나 모습에 상관없이 저마다 고유한 형태와 색채를 지닌 꽃과 풍경을 통해 세상의 아름다운 실상을 보여 주려는 것이다. 자연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지만 작가의 미적 감각이 반영된 캔버스 속의 작품은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온다. 특히 이번 작품전에서는 일반적 표현 수단인 붓과 나이프 작업을 병행해서 다양한 그림을 선보이고 있다. 서정 속에 피어나는 작가의 마음 속 풍경이 참 아름답다."

박정희 작가는 개인전 45회. 단체전 200여회를 발표하였다. 오는 7월 15일 개막해 7월 21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시에서 박정희 작가는 ‘행복한 동행’ 연작 20여점을 선보인다. 현재 국립강원대학교 초빙교수, 한국 미술협회, 종로 미술협회 부회장, 신작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아트 비엔날레 심사위원 , 명인대전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가 있다.

G&J 광주·전남 갤러리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G&J 광주전남 갤러리 허연정(☎ 02-2223-254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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