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만 느낄 수 있는 과천의 새벽은 나만의 작은 역사를 이루어 낸다. 날마다 이루어진 나의 사진 작업은 그날의 기록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이미지를 컴퓨터 작업 속에서 형상화 시켜 회화적이고 나만의 꿈같은 모습으로 만들어 낸다.
작품 속 색과 형상의 흐름은 한결같이 거닐었던 그 공간과 시간이 주는 푸근하고 강렬한 표현들 이상으로 뒤섞여 또 다른 세계를 만들어 낸다. 이렇게 하기까지에는 난 걷기를 멈추지 않아야 했다. 매일 주변을 돌며 그 안에서 나 자신을 찾아가야 했다. 카메라 렌즈를 따라 길을 걷다 보면 동네분들 중 어떤 분은 운동으로, 어떤 분은 깊은 사색으로, 어떤 무 리는 쏜살같이 지나치는 속도감 속으로 간격을 둔 각자의 그들은 같은 공기 속에서 나를 중심으로 지나치는 주변 환경과 그 안에 스쳐가듯 지나치는 개개인의 모습 속에서 난 느낀다. 그리고 그 느낌이 중요해 렌즈 에 강하게 포착한다. 이 모든 것을 포용하는 듯한 하늘을 바라보며 감사했고 곁에 날아다니는 새들도 친구가 된다. 누구의 평가보다는 꿈을 가지고 작업하고 그 작업이 어느 누군가의 마음속에 남아있길 바라본다.
G&J 광주·전남 갤러리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사)한국수채화협회 공모전 심사위원/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수채화 아카데미 심사위원/ (사)남북코리아 서양화 심사위원
나혜석 미술대전 심사위원/ (사)남북코리아 미술 교류 이사/ 청유회 회장/
(사)한국수채화협회 부이사장 역임/ 한국현대미술 신기회 부회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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