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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수 30주년 20회 개인전

기간
2020-10-28 ~ 2020-11-03
장소
G&J 광주·전남갤러리(인사동 마루 본관 3층)

문의처
02) 2223-2545
티켓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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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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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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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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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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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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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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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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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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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와 소나무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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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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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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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수
어느 봄날 전시작품 크게 보기
어느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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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수

배삼수는 38년 외길을 걸어 30주년 20회 개인전에 도달했다. 배삼수 풍경화들은 길을 화두로 삼아 풀어낸 삶의 해답들이다. 그의 길에 대한 묵상은 깊이를 헤아리기 어려운 색감으로 풀려 있다. 자연을 사랑하고 인연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사물마다 옹골차게 맺혀 있다.
척박한 땅에 뿌리를 박고 생의 연륜을 곧게 드러내는 자작나무는 배삼수의 의지를 닮았다. 그는 하늘을 향해 나아가는 자작나무처럼 병마와 고난을 물리치면서 묵묵히 화가의 길을 간다. 구부러지고 휘어져 조화를 이루는 소나무들은 그의 수용의 표출이다. 그는 시간이 흐를수록 화단(畫壇)에서 순연의 푸르름을 지닌 우람한 소나무로 서 있을 것이다.

배삼수가 딛는 걸음마다 길은 시작되고 만 가지 풍경화는 빚어진다. 그의 숨결을 품은 풍경들은 사람의 마음에서 길이 된다. 그런 길에는 지키지 않으면 무너지는 진실이 오롯이 빛난다. 탄성을 지르게 하는 사랑이 길목마다 향기로 번진다. 그리하여 그의 풍경화들이 마음을 씻어 맑은 사람이 되게 하는 신비를 겪게 한다.
- 이택화(시인, 문학박사) -

G&J 광주·전남 갤러리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니다.


※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G&J 광주전남 갤러리 허연정(☎ 02-2223-254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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