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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갤러리 전시 안내

G&J갤러리 전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선점숙 개인전 '탐고음금(探古吟琴)'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선점숙 개인전 '탐고음금(探古吟琴)'
    기간
    2019-08-28 ~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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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여 한학과 묵향을 벗 삼아 걸어 온 선점숙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을 비롯한 여러 공모전을 통해 서예계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 등 국내 유수 서예대전의 초대작가로서 각종 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밀라노엑스포 한국의 날 기념 현대미술대전, 세계서예 전북비엔날레전,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전 등의 그룹전에 참여한 바 있는 작가는 회갑을 맞이하여 처음 개최하는 이번 개인전에서 절제된 선과 운치 있는 필력으로 청아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탐고음금(探古吟琴)”은 옛것을 깊이 연구하고 풍류를 읊는다는 뜻으로, 선점숙 작가의 호 ‘고금(古琴)’과 닿아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논어, 맹자 등 사서삼경(四書三經)에 담긴 성현들의 명구(名句)와 옥조(玉條)를 발췌하여 필묵(筆墨)을 통한 예술로 승화시킨 한문서예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필묵의 기교를 앞세우기보다 사랑과 정성이 묻어나는 창작을 함으로써 성현들의 촌철(寸鐵)이 수천 년의 세월을 넘어 오늘날에도 감계(鑑誡)의 효용이 있음을 보여준다.

    선점숙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명시와 창작시, 성경 소구 등을 소재로 다양한 한글서예 작품도 선보인다. 특히 도자기 작품 10점은 예술이 일부 계층만이 향유할 수 있는 점유물이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얼마든지 녹아들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서예의 영역을 확장해 보인다. 작가 일가의 어린이들을 주제로 한 한글서예 작품 “반짝이는 별들” 12점은 아이들을 향한 작가의 깊은 애정이 깃들어 있어 옛 성현의 말씀 못지않은 감동을 자아내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 강금복 개인전 '달꿈 자연속으로'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강금복 개인전 '달꿈 자연속으로'
    기간
    2019-08-21 ~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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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즈막히 깔린 듯 부드럽게 솟은 산의 능선은 외경의 포근함과 내면의 강하면서 소담스런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그 속의 또다른 매화, 소나무는 고매함과 강인함을 내포하고 있으며 세속으로부터 초연한 동양적 정서이며 자연의 경이로움이 때론 사의적(寫意的) 느낌을 주곤 한다. 달은 어머니 품 속 같은 평안함과 아련한 추억의 발로이다. 이러한 자연의 모든 것이 하나로 동화되어 합일되기 위한 내 자신의 표현이다.

  • 이종숙 개인전 ' 행복한 기억을 걷다'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이종숙 개인전 ' 행복한 기억을 걷다'
    기간
    2019-08-14 ~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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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숙 화가의 ‘Happyday Series’는 생명의 탯줄인 자연에서 행복을 모색하고자 하는 작품이다. 작가자신의 행복했던 기억에서 행복한 상상으로의 전환을 통해 관람객 각 개인들의 경험을 되물어 떠올리게 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 중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 중 Happyday-Forest(숲)은, 바람이 숲을 스치며 비춰지는 반짝거림을 그림에 담아 고통스러운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 이들에게 행복했던 기억들과 새로운 상상을 불러 일으키게 함으로써 스스로 아픔을 치유하고 용기를 얻을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따뜻한 어루만짐이 느껴지는 이유이다.

    나무를 소재로 한 작가의 초기 작품은 아침 안개가 내려앉은 야외스케치 길에서 만난 가로수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가로수가 등장하는 작품들을 시기별로 입체적 묘사를 통한 나무의 사실적 표현으로부터, 원근이 유지된 평면적 묘사와 같은 계열의 색상으로 표현된 가로수들로 점차 단순화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나무가 뿌리를 내린 그 곳으로부터 단순한 일탈이 아닌 ‘상상의 공간으로 나무들을 유영하게 함’으로써 가로수에서 숲으로 표현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자유로운 형태와 절묘한 색상의 조합으로 작가 스스로 즐거운 변화를 모색하면서 관객들에게 내재된 행복한 느낌에 대한 기억을 노크하려는 시도가 느껴지는 이유이다.

    숲과 나무를 ‘그 비밀이 온전히 밝혀진 적이 없는, 해석되어야 할 의미로 가득한 세계’로 바라보면서도, ‘여행을 떠나기 전의 설렘과 여행 중 동반자들과 즐거운 경험을 추억하는 소중함’이 작업의 모티브에 베어 있어서일까. 자신의 상상이 날개 짓 할 숲에 대한 동경심과 순수한 내면이 작품에서 느껴지며, 깊은 우울함과 슬픔, 분노와 같은 격렬한 부정적인 감정들이 끼어들 여지가 없이, 평화롭고 행복하며 즐거움을 안겨주는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화려함과 수수함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화가만의 특별한 색채감은 따뜻하고 포근하며 때론 강렬하여, 절망과 슬픔의 자존감에 따뜻한 온기와 힘찬 용기를 불어넣는 구원이 되기도 할 것이다.

    비구상적 표현이 단순화 된 숲들 사이에 어우러진 어떤 작품들은 가끔 관객만 남겨두고 마치 자신만의 행복한 기억과 상상의 세계로 혼자 날아가 버린 듯하게 보일 때도 있지만, 그림 속 숲 을 따라 걷는 관객에게 가장 행복했던 기억과 즐거운 상상이 가득한 클리세를 마주하게 한다. 일상에서의 작가 자신의 작은 행복에 대한 기억을 상상력으로 확장시켜 자연의 따뜻한 품을 빌어 관객에게 행복한 느낌을 시도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아름답다.



    이제 나의 나무들이 유영을 하기 시작하였다. 항상 머물며 정지해 있던 곳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형태와 색상으로 즐겁게 변화하는 것이다. 기둥과 가지, 그리고 이파리가 분리되어 서로를 바라보기도 하며 불현듯 다른 세계에서 떠다니기도 한다. 우주 안에 또 다른 우주처럼 숲 속에는 또 다른 숲들이 살아 숨쉬고 상상 속의 이야기가 태어난다. 이러한 풍경이 낯설지 않은 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면 행복한 느낌은 모두의 것이 되지 않을까? - 작가노트 中

  • 공병 개인전 '채움 비움'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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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병 개인전 '채움 비움'
    기간
    2019-08-07 ~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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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병의 조각
    빛이 열어놓은 내면풍경
    혹은 추상풍경

    고충환(Kho, Chung-Hwan 미술평론)

    미술사를 관통하는 가장 핵심적인 단어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재현을 들 수가 있다. 미술사적 용어로는 구상과 형상미술이 여기에 해당한다. 어쩜 미술사 전체는 이런 재현의 역사에 다름 아니었다. 조각 역시 마찬가지. 이런 재현의 역사로부터 결별한 것이 모더니즘 패러다임이고 모더니즘 조각이다. 회화로 치자면 점 선 면 색채와 같은, 그리고 조각의 경우에는 형태와 구조, 양감과 질감 그리고 물성과 같은 형식요소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 회화가 성립하는 근거나 조각이 가능해지는 지점은 내용이 아니라 혹은 내용이라기보다는 이런 형식적 성질에 의해서이다. 조각으로 치자면 형태와 구조, 양감과 질감 그리고 물성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조각이라고 본 것이다. 모더니즘 조각은 바로 이처럼 조각의 본질 내지 본성이라고 부를 만한 형식적 성질 내지 형식요소에 주목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예외가 없지 않지만, 그러므로 어쩜 모더니즘 이후 조각은 이런 조각의 본질에 대한 정의와 재정의 그리고 해석의 역사로 볼 수 있겠고, 그 해석 여부를 반영하고 확장한, 심화하고 변주해온 현재진행형의 역사로 볼 수가 있겠다.

    세대로 보나 성향으로 보아 작가 공병은 이런 모더니즘 조각의 강령으로 견인되는 경우로 보인다. 가급적 형상을 최소화하면서 나무면 나무, 돌이면 돌, 철이면 철 고유의 물성이 부각되게 만든다. 여기에 형상마저도 어떤 내용을 전제하기보다는 소재 자체가 암시하는 형상, 반쯤은 타고난 형상이 저절로 길을 찾아가도록 길을 터주는 태도를 취한다. 조형적 개입을 최소화함으로써 자연 소재 고유의 본성이 부각되게 만든다. 그리고 여기에 작가는 일종의 관계의 미학을 도입한다. 나무와 돌과 철을 하나로 조형한 것이며, 상호간 이질적인 재료와 재료가 하나로 만나지게 한 것이다. 이로써 의외의 조합과 함께 예기치 못한 조화를 통해 조형이 주는 감각적 쾌감의 수위를 확장 심화시켜놓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작가는 기성품의 도입에도 주저함이 없다. 식칼과 무쇠 솥과 같은 생활 오브제들이 자연 소재와 어우러지는 것인데, 처음부터 그런 형상이, 그런 조합이, 그런 조화가 있었던 양 친근하고 자연스럽다(개념적인 그리고 무미건조한 마르셀 뒤샹의 레디메이드와는 그 결이 사뭇 혹은 많이 다른). 근작의 경우에는 소 쟁기와 가래를 도입한 설치작업이 있는데, 생활 오브제의 도입이 별도의 설치작업으로까지 확대 재생산된 경우로 볼 수가 있겠다. 어느 경우이건 평소 차이와 관계의 미학에 대한 이해와 함께(관계에 대한 인식은 차이에 대한 인식을 전제로 하는 것인 만큼, 그 둘은 서로 통한다), 재료의 물성과 본성을 읽어내는 감각적 혜안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게 작가는 심지어 생활 오브제마저 자연(제 2의 자연?)처럼 보이게 만든다. 그리고 그렇게 작가의 조각은 자연의 본성에 충실한 조각, 자연에 흡사한 조각이 된다. 자연과 조각 사이에 위치하는(일상과 조각 사이에 위치하는 미니멀리즘과는 그 결이 사뭇 혹은 많이 다른) 조각이 된다.

    그렇게 작가는 조각의 본성에 충실하다는 점에서 모더니스트이고, 인공의 손길을 최소화함으로써 자연의 본성이 드러나게 돕는다는 면에선 자연주의자이다. 모더니스트와 자연주의자, 자연주의적 모더니스트, 작가의 작가적 아이덴티티를 형성시켜준 조형형질 내지 유전자로 볼 수 있겠다. 그리고 작가는 근작에서 주목할 만한 자기변신을 꾀한다. 나무와 돌과 철 대신 아크릴을 소재로 취한 것이다. 단순히 소재가 변한 것으로 볼 수도 있겠으나, 여기에는 단순한 소재 변화 이상의 괄목할 만한 차이(그리고 이를 통한 자기 확장성)가 있다. 주지하다시피 나무와 돌과 철은 자연소재이고 반쯤 자연소재이다. 이에 반해 아크릴은 인공적인 소재다. 도시적인 소재며, 현대적인 소재다. 소재 변화는 단순한 소재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소재가 변하면 감수성이 변하고 감각이 바뀐다(혹은 변화된 감수성과 감각이 요구된다). 하나가 변하면 다 변한다. 이로써 섣불리 자연으로부터 인공 쪽으로 턴한 것으로 단정할 수는 없으나, 적어도 이를 계기로 작가의 작업이 전기를 맞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아크릴은 투명성과 투과성, 반영성과 왜곡성이 특징(그리고 본성)이다. 선입견으로 굳어진 눈에 들어오는 사이즈가 아니라면, 있는지 없는지조차 불분명해진다(존재의 불투명성). 여기에 작가의 작업에서처럼 일정하거나 상당한 두께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마치 조형이 투명한 덩어리 속에 들어있는 것 같은, 좀 극화해 말하자면 허공에 떠 있거나 던져진 것 같은 착각(착시)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있음과 없음의 경계가 불분명해진 탓에 마치 홀로그램에서처럼 손으로 덩어리 속 조형을 만지거나 붙잡을 수 있을 것만 같다. 게다가 그 조형은 미세하지만 움직이기조차 한다(옵티컬 효과?). 사실을 말하자면 조형 자체가 움직이는 건 아니지만, 마치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그렇게 느낀다). 마치 관객의 시점에 반응하기라도 하듯 매번 다르게 보이는 것이며(특히 그러데이션 효과?), 때에 따라선 굴절(왜곡)돼 보이기조차 한다. 여기에 투명한 덩어리(차라리 표면)는 외부환경을 반영하기도 한다. 때로 작가는 아크릴과 함께 거울을 도입해 이런 반영적인 설질을 강조하고 극화하기도 한다. 그리고 아크릴 조형물은 그림자를 만든다. 조형과 그림자, 실재와 그림자, 실상과 허상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조형의 가시영역을 확장시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며 시지각 효과는 왜 어떻게 일어나는가. 그리고 그 현상이며 효과는 언제 어떻게 극대화될 수가 있는가. 그건 어쩜 투명한 아크릴 덩어리 소재 고유의 성질에 부합하는 일이 될 것이고, 그 본성이 자기를 실현하도록 돕는 일이 될 것이고, 그 자체가 작가 고유의 조형적 성과가 될 것이다. 그게 뭔가. 빛이다. 투명도, 투과도, 반영도, 왜곡도, 그리고 조형과 그림자, 실재와 그림자, 그러므로 궁극에는 실상과 허상과의 경계가 모호해지거나 아예 사라지는 것이 모두 빛에 의해서이다. 빛이 투명한 아크릴 덩어리를 통과하면서 일어나는 일이고, 그 표면에서 일어나는 유희(감각적 유희?)다. 그러면 그 빛을 어떻게 붙잡고 표현할 것인가. 그 빛은 어떻게 실감될 수가 있는가. 바로 빛살을 조형함으로써 그렇게 한다. 그래서 작가는 빛살을 조형한다. 어쩜 빛의 물리적 형상(그리고 현상)을 빛살로 본 것이다.

    그렇게 작가가 개발한 도구(일종의 조각도)로 빛살을 음각하는데, 표면(전면)에서 보면 돋을새김 한 양각처럼 보인다. 그리고 그렇게 조각한 아크릴 판 두 개(때로 두 개 이상)를 붙여 하나로 만드는데, 마치 조형이 투명한 덩어리 속에 갇힌 것 같은, 좀 극화해 말하자면 마치 허공에 조각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렇게 작가는 대개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형태를 조형한다. 아무래도 빛 자체가 관념적 형상에 가깝고(빛의 존재 방식은 좀 특이한데, 감각적 대상이면서 마치 감각을 초월한 대상처럼 보인다), 이런 관념적 대상을 형상으로 옮기기에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형태가 어울린다고 본 것이다. 게다가 전통미학에서 기하학적 형태는 수학으로 간주되었고, 여기에 관념적 대상의 표상으로 여겨졌다(예컨대 신성기하학). 그렇게 작가는 격자패턴의 무늬를 비롯한 이러저런 기하학적 형태를 조형하는데, 특히 원 형상을 조형할 때 빛의 물리적 현상이며 표상형식이 극대화된다. 대개는 중심성이 강한 구도(아님 구조?)와 함께, 원을 그리면서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빛살 현상을 표현해놓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작가는 색채를 도입해 조형에 변화를 꾀한다. 미묘한 빛살과 부분적으로 도입한 현란한 원색과의 대비가 관념과 물질, 질료적 대상과 관념적 대상이 하나로 합체된 것 같은 인상을 준다. 아마도 빛의 관념적 대상을 감각적이고 질료적인 대상으로 옮겨(혹은 해석해) 그 실체를 실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일 터이다(어쩜 색 자체가 이미 빛의 물리적 현상 혹은 실체일 수 있다). 여기에 작가의 조각은 평면과 입체,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그 둘이 하나로 합치되는 제3의 조형 가능성을 예시해주고 있는 점도 주목해볼 일이다. 그런가하면 앞서 작가의 조각의 특징은 관계의 미학 곧 상호간 이질적인 재료들을 하나의 조형으로 합치해놓고 있는 것에서 찾아질 수 있다고 했는데, 이런 특징은 근작에서도 그대로 확인된다. 자연목이나 철물 그리고 고가구와 같은 자연소재로 좌대를 대체하거나, 때로 석재로 프레임을 대신한 것이다. 아크릴 조형으로 나타난 인공물이 좌대를 대신한 자연물과 어우러지는, 그렇게 인공과 자연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한편, 과거와 현대가 하나로 얽히는 시간여행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렇게 일종의 내면풍경 혹은 추상풍경을 열어놓는다.

  • 기대용 개인전 '생의 근원'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기대용 개인전 '생의 근원'
    기간
    2019-07-31 ~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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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용 작가에게 있어서 그림은 기대용의 삶, 그 자체이다. 그가 겪어왔을 삶의 투쟁, 혹은 삶에 대한 자신의 열정들이 들어있다. 그도 그럴 것이 작품의 대부분은 <생의 근원>이라는 이름을 갖는다. 작품에는 “사(死)를 생(生)으로 바꾸는 생명 근원의 역사, 기적을 일으키는 개인적 경험들”이 깊숙이 녹아있다. 그의 작품은 자신의 주체가 강하게 관여되어 있는, 자신이 가징 잘 드러나 있는 자화상이라고 할 수 있다.

    중 략.......................

    그에게 작업은 가장 좋아하는 색으로 가장 좋아하는 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작품은 무언가를 지시하기 보다는 그림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다.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문지르고 밀어내는 행위들은 자유롭지 못한 신체 때문에 여러 번 천천히 반복한다. 반복하며 만들어내는 우연적인 흔적들은 작가가 사용한 모든 색들이 서로 경계를 지으며 하나의 스펙트럼을 만들어낸다. 그에게 작업은 가장 좋아하는 색들이 작품 속에 그대로 구현되며 자신의 신체적 한계를 잊을 수 있는 행위들로 흔적을 남기는 것이다.

    신체를 통해 흔적을 남기는 그의 작품은 죽어있는 그림에 영혼을 불어넣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자신의 살을 통해 물감을 밀어내고 문지르는 행위들은 자신의 영혼이 그대로 투영되는 자화상이 된다. 기존의 자화상이 인물을 그대로 재현한다면, 기대용 작가의 자화상에는 행위가 보여주는 우연, 독자성을 유지하며 스펙트럼을 만들어 내는 색들이 실린다. 의식적인 손의 움직임에 따라 짓이겨 뭉개지고 뒤엉키는 무의식적인 흔적들에는 작품에 대한 열정이 들어있다. 작품은 우연성과 미적인 효과들로 발현된,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기대용 작가만의 자화상이 된다.

    2016년, 주요 기획전시에서 평론글- 양 다 솔 (미학)

  • 홍성국 개인전 “회화 50년, 생의 예찬”展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홍성국 개인전 “회화 50년, 생의 예찬”展
    기간
    2019-07-24 ~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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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국 작가는 지난 몇 번의 전시와 마찬가지로 인류가 함께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서는 정.관.민의 협력과 민중의 연대가 절실하다는 믿음과 소망을 담은 ‘평화기원도’라는 시리즈 작품으로 서울과 광주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최근작 ‘평화 기원도’ 시리즈는 세계국기를 소재로 한 ‘세계평화 기원도’라는 대작과 노동의 소외와 착취로부터의 해방, 친일잔재 청산과 썩은 권력과 적폐청산 등 광화문 촛불혁명의 정신과 주장을 담은 작품입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사회의 양극화에 의한 불평등구조를 상생연대의 틀로 바꾸어내고, 인간의 탐욕에 의한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로 인해 죽어가는 자연환경을 살리며, 탄소에너지 과소비를 줄임으로써 지구온난화로 인한 인류대재앙을 막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직각 삼각형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한 깃발로 형상화 하였습니다.

    서울전시에 이어서 광주 나인갤러리에서도 계속되는 홍성국 ‘평화기원도’ 작품전시회는 춘천과 목포에서도 펼쳐질 전망입니다.

    홍성국 작가는 1974년 전라남도전 첫 출품을 시작으로 전라남도전 대상과 우수상을 비롯 대한민국 미술대전 목우회전 등 입상하였고, 개인전과 국제아트페어 부스초대 참여와 함께 현재는 전업작가회, 수묵회, 한국미협, 창조미협 등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울 타레미술관 ‘21세기를 향한 현대미술의 조율전’ 등을 비롯해 국내외 초대전 및 그룹전을 200회 이상 전시하였습니다.

  • 서봉한 개인전 “회화 50년, 생의 예찬”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서봉한 개인전 “회화 50년, 생의 예찬”
    기간
    2019-07-10 ~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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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봉한 작가의 작품세계는 기(氣)와 그 속에서의 살아 움직이는 생명력을 기반으로 합니다. 초창기 인상주의 화법을 바탕으로 우리의 일상과 산천의 풍경을 화폭에 담았고, 우직함과 힘찬 기운의 소는 주된 소재였습니다. 우리 민족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였던 소에 대한 애정을 역동감과 힘찬 기운의 대담한 선, 그리고 거침없는 붓질로 형상화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소는 서봉한 작가 자신의 예술가로서의 우직함과 폭발하는 내면의 열정을 대변하는 존재라고 보여집니다. 또 다른 주요 소재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하풍경입니다. 계절을 달리하며 펼쳐지는 자연의 생명력과 경이로움을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붓터치와 강렬한 색채로 노래합니다. 특히 그는 월출산이나 금강산과 같이 봉우리가 겹겹이 펼쳐지는 우리 산하의 장엄한 기운을 청색조와 강인한 필치로 표현함으로써 특유의 화풍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서봉한 작가의 기운찬 화풍은 매사 자신감과 추진력 넘치는 그의 성향이 그대로 묻어난다는 평을 받습니다.

    최근작 ‘코리아 환타지’시리즈는 사실적 풍경을 내면화하고 단순화시켜 간결한 조형미를 보여줍니다. 자연과 도시의 풍경을 기본적인 면과 색의 조형 요소로 순화시켜 서로 교감할 수 있는 화면을 구성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원, 삼각형, 사각형 등의 기본 형태에 강렬한 색채가 서로 어울리며 호응하는 화면은 생동감 넘치고 음악적 요소로 작용하여 경쾌한 리듬감을 연출하였습니다. 거친 붓의 속도감을 통한 강인한 색채와 형상들은 팔순의 인생 여정을 예찬하듯 점차 녹아드는 미묘한 깊이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서봉한 작가는 50년 넘게 그림에 대한 열정을 담아 붓을 놓지 않았고, 팔순을 맞이한 지금도 작업에 대한 애정과 사랑은 여전합니다. 작가는 자기 세계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을 갖고 다시금 변화하며 쉼 없이 자연과 인간, 예술에 대한 긍정적 세계관을 가지고 생을 예찬하면서 이번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 정경아 개인전 스러져가는 문화의 기록 모사 2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정경아 개인전 스러져가는 문화의 기록 모사 2
    기간
    2019-07-03 ~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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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들 모사라고 하면 ‘본뜬다’ ‘카피하다’ 등의 가벼운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문화재보존의 입장에서 모사는 단순하게 그림을 복제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화재보존은 수리와 모사의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그림을 해체하여 재 배접하는 방법과 원화를 모사하여 원본을 보존하고 그 대신 전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문화재는 시간에 따라 열화 되고 손상을 입기 때문에 생명을 연장시키는 방법으로 위와 같은 보존수복을 하고 있습니다. 모사는 원화의 현 상태 기록하듯이 그려내는 것으로 박락이나 꺾임을 있는 그대로 그리며, 모사하는 사람의 감정이입이나 성향이 드러나서는 안 될 작업입니다. 역대명화기에 모사에 관한 글이 있는데, 사라져 버리거나 사라질지도 모르는 옛 그림을 모사하여 그 느낌을 대신 경험할 수 있다고 하였고, 모사에 관한 방법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모사를 하는 일은 문화재를 보호하는 일 뿐만이 아니라 지금 우리 곁에 있는 문화재가 언젠가는 사라지기전에 현재 상태를 기록하는 일입니다. 또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옛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 그림과 중국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선시대 그림으로는 신윤복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주유청강, 쌍검대무, 단오풍정을 비롯한 소품들과, 조속의 금궤도와 조익의 청죽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중국 그림으로는 350m에 가까운 길이의 고굉중의 한희재야연도와 임춘의 화조화가 있습니다. 한희재야연도는 오대 남당시대에 한희재라는 관리가 밤에 연회를 베푸는 광경으로 한희재 본인은 권력에 야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밤마다 연회를 베풀었다고 합니다. 왕이 당시에 인물화에 뛰어난 고굉중을 시켜 염탐하게 하여 그림으로 그려오라고 한 것으로 오늘날의 사진과 같은 방식으로 그려진 그림입니다. 5단락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연회를 베푸는 광경과 참석한 관리, 악사 등을 세밀한 필치로 그려낸 그림입니다.

    정경아는 전남대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과 조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원광대 회화문화재보존수복 박사과정을 졸업하였습니다. 영암 도갑사 관음32응신도, 송광사 16나한도 모사작업 등에 참여하였고, 일본 경신사 소장 고려 수월관음도 재현작업에 참여하였습니다. 회화작업과 모사작업을 병행하고 있고, 현재 원광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습니다.

  • 송원 이연재 제6회 한국화 개인전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송원 이연재 제6회 한국화 개인전
    기간
    2019-06-26 ~ 2019-07-02
    자세히 보기

    - 송원 이연재 제6회 한국화 개인 전시회 -

    깊은 맛과 정감을 담은 송원 이연재 선생이 오는 6월 36일9수)부터 7월 2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G&J 광주전남 갤러리에서 제6회 개인전을 가진다.

    송원 이연재 선생은 2009년 제5회 개인전 이후, 10년 만에 여는 개인전으로 그동안 후진 양성에 힘쓰면서 틈틈이 작품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이번 개인전에는 200호 화폭에 펼쳐진 ‘설악산 마등렬’을 비롯해 작가의 고향인 진도의 접도, 서당섬, 동석산, 선유도 등의 풍경과 매화와 소나무, 모란, 연, 병아리 등이 살아 숨 쉬는 듯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정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설악산 마등령은 솟구친 바위산의 기개와 장엄함을 화촉에 담았으며 산 정산 봉우리 또한 근경 기법으로 작품 앞에 서면 마치 봉우리 부근에 서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송원 이연재 선생의 이번 개인전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바로 작가의 고향을 담은 작품이다. 서정적인 산과 들, 바다가 어우러지는 작품에서는 마치 흙 냄새와 풀내음, 바다향기가 느껴지며 동시에 고행에 대한 애뜻한 감성이 묻어난다.

    경기대학교 이지엽 교수(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는 송원 이연재 선생의 그림에 대해 “깊은 맛과 정감으로 은은한 멋과 맛이 있어 요란하지도 않게 차분하게 주위를 압도하는 매력이 있다. 이외에도 매화와 모란, 장미 등의 화조도는 작가만이 가지고 있는 먹과 색의 맑은 느낌과 힘찬 필력, 시적인 분위기로 품격 높은 고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송원 이연재 선생은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가 어우러진 골짜기와 망망대해가 펼쳐진 고향 앞바다를 보면서 그 느낌을 자연스럽게 화폭에 남아내기 위해 한 획, 한 획을 세심하게 담아냈다. 나에게 있어서 자연의 모든 모습이 위대한 스승이기에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들에도 충실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이번 개인전의 소회를 말했다.

    송원 이연재 선생은 전남 진도 출생으로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2002년 제1회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열기도 했으며, 한국 서예 박물관 초대전 및 그룹전, 인천 도시축전 10개국 국제교류전, 한중교류전, 대한문인화협회전, 한국미술협회 회원전, 6대 광역시 미술작가 초대전,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초대작가전, 한불 교류전 등에 초청받기도 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심사위원(2003년, 2009년, 2019년), 인천광역시 미술대전 심사위원, 경기도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무등 미술대전 심사위원 등 국내 미술대전 문인화 부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부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회원, 인천광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 부천문인화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2019년 전남문화관광재단 기획전 '봄날 2019', '아트 인 팔레트 2019' 자세히 보기

    전남문화관광재단 기획전 ‘봄날 2019’를 5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아트 인 팔레트 2019’를 6월 12일부터 6월 25일까지 선보입니다.

    ‘봄날 2019’에는 전라남도 출신 양경렬, 이연숙, 이인성 작가가 참여합니다. 또한 ‘아트 인 팔레트 2019’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 출신이거나 거주 활동하는 윤선종, 박은수, 성태훈, 김찬식, 오치근, 김병택, 나명규, 송일석, 고근호, 정수연, 손광석, 장원석, 이형모, 이은희, 문형선, 조정태, 김수옥, 조현수, 윤남웅, 최대주, 민영숙, 오창록 작가의 남도의 자연과 심상을 표현한 독창적인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먼저 열리는 ‘봄날 2019’는 계절적 의미보다 희망적 미래를 지향한다는 의미로 연령, 장르,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성장 가능성이 주목되는 지역 출신 작가들의 작품으로 기획한 전시입니다.
    평범한 공간, 일회적 소모품, 일상적인 풍경 등 쉽게 지나치는 주변의 사소한 것을 관찰하고 상징적 기호를 발견한 작가들의 시선을 회화, 미디어, 사진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한 작품이 전시됩니다.

    그 뒤를 이어 선보이는 ‘아트 인 팔레트 2019’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22명의 작가를 초대하여 남도의 향수와 정감을 표현한 작품으로 기획한 전시입니다.
    개성 넘치는 주제와 독창적인 표현이 팔레트 위에 자유롭게 펼쳐지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전라남도의 새로운 인상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전남문화관광재단은 기획 전시를 통해 역량 있는 전라남도 출신 미술 작가를 발굴하고 남도 미술을 소개하여 지역 미술인들의 중앙 무대 진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1819 그룹전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1819 그룹전
    기간
    2019-05-22 ~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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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일상 속에서 수많은 공동체를 경험합니다. 세상에 나온 후에는 가정에, 자라서는 학교와 직장 등 작게는 학급이나 동아리, 넓게는 주거지역 또는 나고 자란 나라까지. 이처럼 다수의 커뮤니티에서 많은 사람과 만나고 모이며 비로소 ‘사회적인 인간’으로서 완숙한 형태로 완성되어 갑니다. 인간은 공동체 안에서 살고, 살아가며 많은 이들과 부대끼면서 삶을 영위합니다. 특히 한국인이라면 예로부터 이어져 온 두레, 계, 향약과도 같은, 상부상조를 중시했던 우리 조상들의 피를 이어받아 모임과 공동체 문화가 체화돼 있습니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입니다.’ 정현종 시인의 시 ‘방문객’의 첫 구절이 생각나는 지점입니다. ‘한 사람이 온다는 것 자체가 그의 일생이 통째로 오는, 어마어마한 일’이라고 시인은 말합니다. 한 사람이 오는 것이 이렇게 커다란 크기라면, 과연 ‘사람이 모인다는 것’은 또 어떠할까. ‘일팔일구전’은 작은 모임에서 출발한 전시입니다. ‘전남대’라는 테두리에, 2018년~2019년이란 기간 중 들어와 있는 사람들이 생각과 머리를 모았습니다. 장르는 물론이고 전시 경력이나 나이, 국적에 구애받지 않고 속할 수 있는, 어떻게 보면 문턱을 없앤 모임입니다. 또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미술’이라는 장르 아래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음을 모았습니다. 김세진, 김웅, 김인태, 루문, 손유안, 장원, 정지호, 조유나, 지성심, 최광수, 탁정은 작가다. ‘작업’이라는 큰 틀 아래 모인 열한 명의 작가는 마치 투쟁과도 같은 치열한 작업의 결과물들을 ‘1819전’에서 토해 냅니다.

  •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동문회 호미회展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동문회 호미회展
    기간
    2019-05-15 ~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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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동문회로 이루어진 호미회는 해마다 전시를 열며 선후배간 서로 소통하며 작가 본인의 역량들을 발휘하고 있습니다.올해로 4회를 맞이한 호미회는 처음 호묵회로 시작하여 호연회, 그리고 호미회로 발전하였습니다. 이번전시는 한국예총회장 하철경 작가를 비롯하여 호미회 회장 김만진, 그밖에 28명의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입니다.

  • 광주시립미술관 소장품전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광주시립미술관 소장품전
    기간
    2019-05-08 ~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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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립미술관은 소장작품전 <무등-작가의 시선>展을 개최합니다.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한 이번
    전시는 무등산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을 엄선하여 선보이고자 합니다. 선정된 작품들은 총 18명의 작가가 바라본 무등산 작품 18점입니다.

    국립공원이자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 등재된 무등산은 그 수식어만큼이나 아름다운 산임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 광주의 거대한 역사적 흐름에 있어 정신적인 버팀목이 되어준 영산(靈山)과 같은 존재로, 광주 시민들에게는 거대한 산이라기보다 언제든 찾아가면 쉼터가 되어주는 안식처와 같은 곳입니다. 더불어 의재 허백련 선생과 같은 남도예술계 거목들을 배출하는 등 빼어난 남도미술의 산실이기도 합니다.

    호남 지역의 예술가들 역시 다양한 모습으로 무등산을 표현해왔습니다. 작가들이 바라보는 무등산은 단순한 산을 넘어 그들의 예술 정신을 나타낼 매개체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무등산의 여러 매력들을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시선으로 빚어낸 작품들을 감상하시고 아름다운 무등산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권하고자 합니다.

  • 조광익 개인전 “덕담(德談)-공존의 바람이야기”展  자세히 보기

    조광익 작가는 ‘덕담’…이라는 주제로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조광익의 작품은 한지조각을 이용한 바람(風) 품안기입니다. 작가의 바람이야기는 도가(道家)의 무위자연(無爲自然)적 자연관에서 출발합니다. 인성(人性)과 물성(物性)이 서로 다르지 않다고 보는 작가는, 자연의 숲과 들꽃들, 밤하늘 별들의 성단(星團)들을 통해서 상생의 나눔과 공존의 질서를 봅니다. 작품들은 이들의 생명력을 바람과 연계하여 공존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작업입니다. 작가는 전통 산수로부터 화업에 입문한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조형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의 한지조각들을 이용한 신작들은 고전의 형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그 정신만을 수용한 모습입니다.
    작가는 현대문명의 불균형은 지식과 권력을 앞세운 우월적 차별과 편애가 불러온 병폐라고 말합니다. 소득불균형에 따른 빈부의 격차와 지배적 신분주의, 종교적 편애 등이 사회의 분열과 혼란을 낳는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는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정화할 수 있는 정신적 모델을 자연의 내면에서 찾고 있습니다. 무위자연의 질서 속에 필요 이상 욕심 부리지 않는 자연의 나눔과 공존의 미덕을 조형화하는 것입니다. 그가 취하고 있는 ‘바람’은, 도가(道家)에서 최고의 덕(玄德)이라고 말하는 물(水)의 성품처럼, 바람 또한 자신을 다 내어주면서도 결코 자신의 본성을 잃지 않는 생태를 차용하고 있습니다. 조광익 작가는 이처럼 모두에게 차별 없는 바람의 숨결을 작업의 모티프로 삼아서 공존의 건강한 사회상에 대한 소회를 담담히 풀어내고 있습니다.

    <바람정원>으로 대변되는 이번 전시작들은 수묵 한지조각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색깔 머금은 한지조각들이 겹치고 쌓이면서 틈새를 만들고 보푸라기를 이루며 바람을 품었습니다. 그리기 조각내기 합하기로 엮어진 일련의 작업들은, 티끌에 다름 아닌 무수한 조각들이 화폭에 내려앉아 한 호흡으로 어우러져 공존하며 차별 없는 존재의 평등한 세계를 이룹니다. 이처럼 작가는, 희망을 품은 공존의 생명원이며 바라는 마음으로 설정된 ‘바람(風)’ 연작에서, 바람의 생태가 그러하듯 인위적 형상이 절제된 무형의 형을 통해 공존에 대한 자연의 무위적 담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가의 바람에 대한 애정과 공존에 대한 ‘덕담’은 동양 산수정신에 기반 한 삶의 존중입니다. 그가 습득한 산수 정신은 천(天) 지(地) 인(人) 합일(合一)정신이었습니다. 이러한 작가의 조형 요소인 한지조각들은 필묵과 배채 이후 조각을 만드는 지난한 삶의 편린들이며, 사회 구성원의 한 개인들입니다. 그의 작품은 이들 개체들이 화면 안에서 서로 화합하며 공존하는 건강한 사회를 꿈 꾼 것입니다.

    조광익 작가는 전통 산수를 통해 화업에 입문했습니다. 그는 도제식 수업을 통해 남종산수를 수학하고, 다시 만학 하는 등 산수화의 현대화에 힘써왔습니다. 그러던 중 공평아트센터에서의 ‘인왕산’전을 통해 산수화의 새로운 면모를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작가는 그에 머물지 않고 ‘여경(餘景)’개념을 정립하며 산수화의 현대적 패러다임 찾기에 더욱 진력했습니다. 그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덕담’ 연작은 여경개념 정립 이후 변전을 거듭한 결과물로 개성적 조형이 돋보입니다. 그는 아산(雅山) 조방원 선생께 사사하고, 호남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한성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2회의 개인전과 ‘김환기에서 양푸둥까지’(국립현대미술관), ‘전라도 정도 천년전’(광주시립미술관), ‘한중수교20주년기념전’(북경 금일미술관) 등 300여 회의 국내외 초대 단체전에 참여하였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 최용백 사진전- 사구, 대청도 모래사막 그리고 신두리 모래언덕 자세히 보기

    사구, 대청도 모래사막 그리고 신두리 모래언덕 사진전
    사진작가 최용백, 24일부터 30일까지 G&J광주·전남 갤러리

    모래는 이 땅의 숨결이다.
    사진작가 최용백은 환경 보전에 대한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사구, 대청도 모래사막 그리고 신두리 모래언덕> 전시 주제로 2019년 4월 24일(수)부터 30일(화)까지 인사동 마루 본관 3층 G&J광주·전남 갤러리에서 주최는 한국환경사진연구소(소장 최용백), 후원은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가 하며 사라져 가는 해안사구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막은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특별한 자연이다. 먼 곳으로 그 대상을 찾아가는
    마음은 신비한 세상을 만난다는 설렘으로 떨리고 고운 모래가 만들어내는 세상은 경이로워서 우리는 그 아름다움에 금방 매혹된다.

    우리나라에도 사막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외국처럼 광활한 사막은 아니어도 이 땅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작은 사막이 우리 곁에 분명 있다.
    최용백 사진작가는 이 땅의 모래를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계절, 시간, 각도에 변화를 주면서 생명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막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하고 예술미가 살아있는 작품으로 만들었다.

    우리 눈에는 그냥 모래언덕으로만 보이던 것들도 최용백 사진작가의 사진에서는 아름다움의 절정을 보여준다. 모래에서 둥지를 틀고 살아가는 생명들의 그 몸짓에 우리는 숙연해진다. 눈보라가 휩쓸고 지나간 흔적, 바람이 불면서 만들어진 자리는 기하학적인 무늬로 태어났다.

    해안사구는 해류에 의하여 사빈으로 운반된 모래가 파랑에 의하여 밀려 올려지고, 그곳에서 탁월풍의 작용을 받은 모래가 낮은 구릉 모양으로 쌓여서 형성되는 지형을 말한다.

    대청도 옥중동 모래사막은 한국의 사하라 사막이라 부른다. 길이는 약 1.6km, 폭은 약 600m에 이르고, 해안에서 해발 40m까지 사구가 분포해 국내 최대 수준이다. 옥죽동 모래사막 사구의 전체 면적은 약 66만㎡(축구장의 약 70배 크기)에 달한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태안반도 서북부의 바닷가를 따라 형성된 길이 약 3.4㎞, 폭 약 0.5∼1.3㎞의 모래언덕으로 내륙과 해안의 완충공간 역할을 하며 바람자국 등 사막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경관이 나타나는 곳이다.

    이기우 총장(인천재능대학교)은 다큐멘터리 사진가 최용백의 <사구, 대청도 모래사막
    그리고 신두리 모래언덕>은 미적인 아름다움이 가득한 세상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모래가 만들어내는 아스라한 시간의 층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면서 가야 할 길을 말없이 일깨운다. 작가의 내면은 생명 사랑으로 뜨겁고 그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은 커다란 감동과 함께 영혼을 울린다. 라고 평가한다.

    또한 김석원 평론가(고려대학교 연구교수)도 사진가 최용백이 사구를 조사하고 연구하면서 발견한 것은 모래사막에 공존하는 나무, 풀, 꽃, 곤충을 포함해서 이름 모를 미생물들로부터 각종 생명체에 집중한다. 작가는 이런 자연풍경을 바라보면서 인간과 소통할 수 있는 자연유산의 기록물로 생각했으며, 관찰자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철저하게 자연광을 고집해서 얻어낸 빛의 조율, 매혹적인 클로즈업을 통해서 끈질기게 피안의 세계를 그리워하고 동경한다. 앵글은 아름답고 현묘(玄妙)하게 찍혀 있는데 그렇게 잡힌 프레임의 기교를 앞세우거나 지적으로 만취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효과는 문명의 저 바깥에 있는 순수한 자연의 삶을 전제로 인간과의 합일을 꿈꾸는 시도가 엿보인다. 라고 평가 한다.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자연유산을 후세에 물려주고 계속 존재하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리는 그의 사진 속에서 답을 얻는다.
    하루 빨리 대청도 옥중도 해안사구(대청도 모래사막)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서 보전하고 지켜야 한다.

    이번 전시 <사구, 대청도 모래사막 그리고 신두리 모래언덕>는 사라져가는 사구의 모래 이야기이다. 모래사구 자연의 경이로움과 자연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사구에 대한 환경 보존과 함께 자연문화유산을 사랑하는 소중한 전시이다.

    사진가 최용백은 전남 보성군 벌교출신으로 벌교서교, 벌교중학교, 벌교상업고등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초당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가천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포토그라피 전공(석사) 졸업을 했다.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환경과 문화재 등, 인간에 의해 변화된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표했으며, 개인전으로는<변모하는 富平>,<세계꽃박람회 초대전 인천생태 자연의 함성>,<강화도, 불교를 찾아서>,<인천불교문화재 사찰의 역사를 찾아서>,<조선사찰 31본산>,<전등사100년전>,<조계종 25교구 본사>,<백운 이규보의 삶과 발자취>,<생명의 터 갯벌과 하천>,<생명에 대한 명상>,<강화도, 전등사100년전 시간여행>,<영화 속의 인천>,<인천의 변모>,<수인선 소래철교1996-2011>,<백령도, 평화를 품다>,<수인선 소래철교>,<대청도,모래사막>,<墨墨한 섬, 백령도>,<송도, 갯벌의 기억>등, 총45번 전시를 하였고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인천녹색연합과 화도진도서관 공동 기획으로 <인천하천, 하천은 살아있다>,<인천, 어제와 오늘>,<인천의 변모>,<사진으로 보는 인천교육 반세기>,<2008城南文化藝術> 찾아가는 환경,문화예술 순회 전시를 55번을 했다.

    부평사진역사관 51점(2000-2011), 인천자연생태사진전시관 54점, 부평역사박물관 7점, 화도진 도서관 향토개항문화자료관 75점, 계양도서관 6점 소장 전시, 성남문화재단 3점, 인천문화재단 1점, 송광사 성보박물관 3점, 인천재능대학교 미술은행 4점 전시소장, 인천광역시의회 전시소장 1점 등, 여러 곳에 사진작품이 영구보존 소장 전시 되어 있으며, 제12회 인천.경기 환경대상(2007), 경원문화상(2010), 가천문화상(2012), 제33회 인천광역시 문화상(2015), 글로벌교육브랜드대상(2016), 제12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문화예술 부문(2017), 사)한국프로사진협회 공로패(2017.2018), 제13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환경문화 부문(2018), 환경보전 유공(有功) 환경부장관상(2018), 제40회 인천광역시 시민상 환경분야(2018), 제23회 인천환경대상(2018)을 수상했다.

    출판으로는 <변모하는 富平>,<인천생태, 자연의 함성>,<인천환경2001 우리가 본 환경>,<인천 하천, 하천은 살아 있다>,<1롤 40컷 맥아더 장군상>,<생명의 숲 인천대공원>,<인천의 변모>,<강화도, 미래신화의 원형>, <인천불교문화재, 사찰의 역사를 찾아서>,<인천지하철 이야기>,<인천의 변모>,<覺海-범패와 작법무>,<인천의 산-만월산 이야기>,<탄천 이야기>,<경원의 미소>,<마지막 협궤열차 수인선 소래철교1996-2009>,<올제, 인천의 해돋이 해넘이>,<사진, 환경을 만나다>,<성남구경, 성남9경>,<백령도, 평화를 품다>,<사진, 남한산성을 품다>,<대청도, 모래사막>,<사진, 물을 담다>,<벌교의미소, 어머니의 시간>,<송도, 갯벌의 기억>,<환경과 대화>,<사진, 세상을 비추다-환경과 소통-> 등 총47권이 있으며, 논저(연구)로는 <문화,관광분야 사진제작의 실제>,<행사 사진에 대한 Multi Vision연구>,<사진 이야기>,<소래포구 유역의 역사성과 다큐멘터리 사진적 표현-수인선 소래철교1996-2009>,<깨달음의 미소 世主堂 妙嚴明師 다비식(茶毘式)>,<봉녕사 육법공양 연구 발간>,<寫伯 林泉集 사진, 기록과 선택>외, 사진 연재로는 계양신문(2002), 만불신문(2004), 동아일보(2005), 월간 굿모닝 인천(2005), 월간 PRO portrait(2017), 한국사진뉴스(2018) 등, 총 47종(건)이 있다.

    인천대학교, 경원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가천대학교 환경디자인대학원, 가천대학교 스포츠 문화대학원 외래교수, 부천대학교 사회교육원 사회문화교육센터 교수, 인천재능대학교 특임교수, 인천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역임 및 출강했으며, 인천문화재사진연구소 소장, 한국환경사진연구소 소장, 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 소장, 한국문화재사진연구소 부소장, 사)한국프로사진협회 문화사업위원장, 한국사진심리상담협회 연구교수, 노원열린문화 마을학교 자문위원, 인천녹색연합 자문위원, 강남문화재단 문화예술 정책지원 전문가 프로보노, 월간 PRO portrait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남도를 걷다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남도를 걷다
    기간
    2019-04-17 ~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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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향의 본고장인 진도군 출신으로 남도화맥의 전통과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6인의 작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오는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G&J 광주·전남 갤러리에서 금봉 박행보, 전정 박항환, 임농 하철경, 우계 박충호, 소석 구지회, 우송헌 김영삼 작가가 고향에서 펼치는 특별전을 만나볼 수 있다.

    □ 이번 전시는 서울전에 이어 진도군에서도 볼 수 있다. 진도군은 문화예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국립 한국화미술관 건립 등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소치미술대전, 한시 백일장을 비롯한 전국단위의 대회를 열어 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통해 한국화의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를 가졌다.

    □ 이번 ‘남도를 걷다’ 전시에서는 남종화의 전통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끊임없이 도전을 통해 변신을 거듭하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여 6인 6색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남도예향의 발전적인 방향을 함께 바라보고 생각해볼 수 있다.


    □ 진도전시는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진도향토 문화회관 2층에서 열리며, 서울전시는 17일 오후5시, 진도전시는 24일 오후5시에 각각 오픈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작가소개
    ‘남도를 걷다’
    박행보, 박항환, 구지회
    김영삼, 박충호, 하철경

  • 서미라 개인전 - 한결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서미라 개인전 - 한결
    기간
    2019-04-10 ~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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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전시는 눈에 보이는 현존과 보이지 않아서 부재한 것으로 생각되는 것 사이에서 흔적들을 손 수작업으로 보여주었다.
    김정호의 지도는 현존이며 부재이고 작가는 그 사이에 자신를 찾는 여정에 들어선 것이다.
    (독립큐레이터 현수정)

    This exhibition shows the traces between the visible presence and the absence by her tough but unstoppable embroidery work. Kim Jeongho's map is present on her works but is also absent. The artist entered the journey of finding oneself between them.
    Soojung Hyun Ph.D. (Independent curator)

  • 제 15회 청유전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제 15회 청유전
    기간
    2019-04-03 ~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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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창한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계절 봄을 맞아 인사동에 위치한 G&J 광주․전남 갤러리에서 제15회 청유회 정기전이 2019년 4월3일(수)~4월9일(화)까지 1주일 동안 개최합니다.

    □ 2000년 5월 2일 서울갤러리 창립전을 시작으로 어언 19주년이 된 화가단체 청유회는 목포의 지역연고를 둔 출향작가들의 모임으로 각자의 개성있는 작업들을 선보이며 서로 공감하고 공유하며 친목을 다지는 선후배들 전시입니다.

    □ 유달산, 삼학도, 고하도, 도깨비시장, 뒷계, 째보선창, 갓바위 등 이름만 들어도 추억이 가득한 도시이다. 수많은 예술인을 배출한 예향 목포와 근대사의 아픔과 한이 서린 항구의 감수성으로 많은 작가들에게 늘 고향은 예술작업 하는데 있어 영감의 원천이자 창작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황영자 회장을 비롯한 18명의 작가들이 펼치는 청유회 전시는 그 동안 미적 담론을 나누고 친선을 도모해 온 모임의 저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지역의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도록 그들만의 맥락을 형성하는 과정을 선보입니다.

    ◎작가소개
    목포출향작가모임 청유회 참여작가
    황영자,고미양,김유홍,김은숙,김채선,김혜정,문인상,박인국,백동민,
    양성모,영 희,이명훈,이선희,이월례,이유숙,이정숙,조도연,조성미
    (18명)

  • 최철 개인전 “마네킹의 이상스런 꿈”展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최철 개인전 “마네킹의 이상스런 꿈”展
    기간
    2019-03-20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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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철 작가는 ‘사물에 대한 존재의 흔적’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최철의 작업은 에어브러시(뿌리기) 기법을 이용한 사물의 흔적 남기기의 그림자 그리기입니다. 흔적을 통해 만들어진 그림자는 사물이 존재하는 공간너머에서 또 다른 방식으로 의미화 됩니다. 이렇게 사물과는 다르게 드러나는 그림자의 존재는 우리에게 실체를 인식시키는 표상으로서의 의미인지 혹은 허상으로서의 의미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작가는 뿌리기 작업을 통해 나타나는 사물의 뒷면에 숨어 있는 어두운 그림자들은 사물의 영혼을 담은 유령 같은 모습으로 화면 속을 부유하며 어떤 형상들을 만들어냅니다. 작가는 또한 평면에서 사물들의 실루엣 형상에 머무르지 않고 더 나아가 실재감을 주는 양감을 드러내기 위해 3차원으로의 공간 확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그의 작품들 속의 흔적이었던 허상의 그림자는 이곳에서는 실재감을 회복하며 또렷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그의 작업은 무의식 저변에 함몰되어 있던 농축된 작가경험의 흔적입니다. 우리는 그의 작품에서 존재했던 과거의 기억들이 조형화되어 표출되면서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기억의 흔적들이 중첩되어 화면을 채우고 있음을 발하게 됩니다.

    작가는 다음과 같이 질문합니다. 몸덩어리부터 시작된 생명력과 관련된 인간의 노동시간은 몇 살까지 허용될까? 퇴직 후, 연금은 언제부터 받아야 하나? 삶의 현장에서 물러난 우리는 온전한 몸뚱이를 갖춘 인간인가? 이번 전시에서 최철 작가는 사물 중에서 몸을 형상화한 마네킹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는 서울 신촌 어느 옷 가게의 폐업으로 쓰다가 버려진 마네킹들을 전시공간에 진열하며 설치작업으로 쓰인 ‘마네킹은 몸통과 팔다리가 서로 맞지도 않고 기형적이어서 마치 그들의 삶의 흔적인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그래서인지 다양한 색들로 이미 칠해진 마네킹 조각들은 그동안의 존재 시간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는 전시된 몇몇 작품을 보면 영화 AI(인공지능)를 회상하며, 마네킹은 폐차장에 버려진 각종 파괴된 자동차들같이 해부되고 찢어지고 잘려나간 철조각과 같아 보입니다. 이들은 인간의 형상을 닮았지만 배터리가 다된 로봇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전시장 한쪽 벽에 동영상 작품을 소개합니다. 작가는 동영상 이미지를 통해 마네킹 조각들이 마지막 생명을 다해 삶을 욕망하듯 몸틀이 꿈틀거리고 장면을 묘사하며, ‘영화 모던타임즈(1936)에서 기계들의 톱니바퀴 틈 속에 맞물려 돌아다니는 찰리채플린을 연상하였다’고 합니다.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작품 속 마네킹은 작가의 의도대로 조각난 체 버려진 산더미 안에서 막판의 춤을 춘다. 부정하고 상상하기 힘든 이야기이지만 우리는 그의 작품에서 변화되어가는 마네킹의 존재를 통해 인간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마치 고독한 요양원에서 마지막을 기다리는 몸덩어리들처럼...

  • 김미애 개인전 “여자라면...먹고 가실래요?”展  자세히 보기

    김미애 작가는 `여자라면`을 주제로 현대여성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작품 속 이야기는 현대를 살아가면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고 하지만 제도권에서는 숨기고 감춰야만 하는 것들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냅니다. 남성 중심이었던 시대는 지나가고 여성이 중심이 되는 사회가 만들어져 가지만 여전히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강조하며 살아가야 할 운명처럼 여성은 여성이 되어야만 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여성에게 요구되어지는 역할이 남자 이상의 강한 여자라면 여자도 남성들이 가진 권력과 자유를 함께 누려야 할 것입니다. 배려하는 세상, 평등 사회, 남성들이 사회를 지배하며 지금껏 누렸던 것과 같은 기회를 여성이나 장애인, 소수민족, 성소수자 등도 누릴 수 있다면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풍요로워지지는 않을까. 김미애 작가는 이러한 관습을 벗어던지고 자유로운 여성을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대는 변해도 여성은 남성을 위해 꽤... 예뻐야 한다? 왜 여성은 아름답고, 성스러우며, 친절하고, 순종적이며 남성을 위한 도구가 기본적인 것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남성과 여성의 구분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자화상을 통한 여성을 보여줍니다. 작품 속의 여성은 작가의 자화상이자, 솔직한 여성입니다. 그것은 현대적 감성 즉 당당한 여성이 아름다운 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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