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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갤러리 전시 안내

G&J갤러리 전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서봉한 개인전 “회화 50년, 생의 예찬”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서봉한 개인전 “회화 50년, 생의 예찬”
    기간
    2019-07-10 ~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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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봉한 작가의 작품세계는 기(氣)와 그 속에서의 살아 움직이는 생명력을 기반으로 합니다. 초창기 인상주의 화법을 바탕으로 우리의 일상과 산천의 풍경을 화폭에 담았고, 우직함과 힘찬 기운의 소는 주된 소재였습니다. 우리 민족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였던 소에 대한 애정을 역동감과 힘찬 기운의 대담한 선, 그리고 거침없는 붓질로 형상화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소는 서봉한 작가 자신의 예술가로서의 우직함과 폭발하는 내면의 열정을 대변하는 존재라고 보여집니다. 또 다른 주요 소재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하풍경입니다. 계절을 달리하며 펼쳐지는 자연의 생명력과 경이로움을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붓터치와 강렬한 색채로 노래합니다. 특히 그는 월출산이나 금강산과 같이 봉우리가 겹겹이 펼쳐지는 우리 산하의 장엄한 기운을 청색조와 강인한 필치로 표현함으로써 특유의 화풍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서봉한 작가의 기운찬 화풍은 매사 자신감과 추진력 넘치는 그의 성향이 그대로 묻어난다는 평을 받습니다.

    최근작 ‘코리아 환타지’시리즈는 사실적 풍경을 내면화하고 단순화시켜 간결한 조형미를 보여줍니다. 자연과 도시의 풍경을 기본적인 면과 색의 조형 요소로 순화시켜 서로 교감할 수 있는 화면을 구성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원, 삼각형, 사각형 등의 기본 형태에 강렬한 색채가 서로 어울리며 호응하는 화면은 생동감 넘치고 음악적 요소로 작용하여 경쾌한 리듬감을 연출하였습니다. 거친 붓의 속도감을 통한 강인한 색채와 형상들은 팔순의 인생 여정을 예찬하듯 점차 녹아드는 미묘한 깊이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서봉한 작가는 50년 넘게 그림에 대한 열정을 담아 붓을 놓지 않았고, 팔순을 맞이한 지금도 작업에 대한 애정과 사랑은 여전합니다. 작가는 자기 세계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을 갖고 다시금 변화하며 쉼 없이 자연과 인간, 예술에 대한 긍정적 세계관을 가지고 생을 예찬하면서 이번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 정경아 개인전 스러져가는 문화의 기록 모사 2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정경아 개인전 스러져가는 문화의 기록 모사 2
    기간
    2019-07-03 ~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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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들 모사라고 하면 ‘본뜬다’ ‘카피하다’ 등의 가벼운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문화재보존의 입장에서 모사는 단순하게 그림을 복제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화재보존은 수리와 모사의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그림을 해체하여 재 배접하는 방법과 원화를 모사하여 원본을 보존하고 그 대신 전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문화재는 시간에 따라 열화 되고 손상을 입기 때문에 생명을 연장시키는 방법으로 위와 같은 보존수복을 하고 있습니다. 모사는 원화의 현 상태 기록하듯이 그려내는 것으로 박락이나 꺾임을 있는 그대로 그리며, 모사하는 사람의 감정이입이나 성향이 드러나서는 안 될 작업입니다. 역대명화기에 모사에 관한 글이 있는데, 사라져 버리거나 사라질지도 모르는 옛 그림을 모사하여 그 느낌을 대신 경험할 수 있다고 하였고, 모사에 관한 방법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모사를 하는 일은 문화재를 보호하는 일 뿐만이 아니라 지금 우리 곁에 있는 문화재가 언젠가는 사라지기전에 현재 상태를 기록하는 일입니다. 또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옛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 그림과 중국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선시대 그림으로는 신윤복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주유청강, 쌍검대무, 단오풍정을 비롯한 소품들과, 조속의 금궤도와 조익의 청죽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중국 그림으로는 350m에 가까운 길이의 고굉중의 한희재야연도와 임춘의 화조화가 있습니다. 한희재야연도는 오대 남당시대에 한희재라는 관리가 밤에 연회를 베푸는 광경으로 한희재 본인은 권력에 야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밤마다 연회를 베풀었다고 합니다. 왕이 당시에 인물화에 뛰어난 고굉중을 시켜 염탐하게 하여 그림으로 그려오라고 한 것으로 오늘날의 사진과 같은 방식으로 그려진 그림입니다. 5단락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연회를 베푸는 광경과 참석한 관리, 악사 등을 세밀한 필치로 그려낸 그림입니다.

    정경아는 전남대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과 조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원광대 회화문화재보존수복 박사과정을 졸업하였습니다. 영암 도갑사 관음32응신도, 송광사 16나한도 모사작업 등에 참여하였고, 일본 경신사 소장 고려 수월관음도 재현작업에 참여하였습니다. 회화작업과 모사작업을 병행하고 있고, 현재 원광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습니다.

  • 송원 이연재 제6회 한국화 개인전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송원 이연재 제6회 한국화 개인전
    기간
    2019-06-26 ~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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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원 이연재 제6회 한국화 개인 전시회 -

    깊은 맛과 정감을 담은 송원 이연재 선생이 오는 6월 36일9수)부터 7월 2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G&J 광주전남 갤러리에서 제6회 개인전을 가진다.

    송원 이연재 선생은 2009년 제5회 개인전 이후, 10년 만에 여는 개인전으로 그동안 후진 양성에 힘쓰면서 틈틈이 작품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이번 개인전에는 200호 화폭에 펼쳐진 ‘설악산 마등렬’을 비롯해 작가의 고향인 진도의 접도, 서당섬, 동석산, 선유도 등의 풍경과 매화와 소나무, 모란, 연, 병아리 등이 살아 숨 쉬는 듯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정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설악산 마등령은 솟구친 바위산의 기개와 장엄함을 화촉에 담았으며 산 정산 봉우리 또한 근경 기법으로 작품 앞에 서면 마치 봉우리 부근에 서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송원 이연재 선생의 이번 개인전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바로 작가의 고향을 담은 작품이다. 서정적인 산과 들, 바다가 어우러지는 작품에서는 마치 흙 냄새와 풀내음, 바다향기가 느껴지며 동시에 고행에 대한 애뜻한 감성이 묻어난다.

    경기대학교 이지엽 교수(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는 송원 이연재 선생의 그림에 대해 “깊은 맛과 정감으로 은은한 멋과 맛이 있어 요란하지도 않게 차분하게 주위를 압도하는 매력이 있다. 이외에도 매화와 모란, 장미 등의 화조도는 작가만이 가지고 있는 먹과 색의 맑은 느낌과 힘찬 필력, 시적인 분위기로 품격 높은 고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송원 이연재 선생은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가 어우러진 골짜기와 망망대해가 펼쳐진 고향 앞바다를 보면서 그 느낌을 자연스럽게 화폭에 남아내기 위해 한 획, 한 획을 세심하게 담아냈다. 나에게 있어서 자연의 모든 모습이 위대한 스승이기에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들에도 충실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이번 개인전의 소회를 말했다.

    송원 이연재 선생은 전남 진도 출생으로 군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2002년 제1회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열기도 했으며, 한국 서예 박물관 초대전 및 그룹전, 인천 도시축전 10개국 국제교류전, 한중교류전, 대한문인화협회전, 한국미술협회 회원전, 6대 광역시 미술작가 초대전,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초대작가전, 한불 교류전 등에 초청받기도 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심사위원(2003년, 2009년, 2019년), 인천광역시 미술대전 심사위원, 경기도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무등 미술대전 심사위원 등 국내 미술대전 문인화 부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부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회원, 인천광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 부천문인화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2019년 전남문화관광재단 기획전 '봄날 2019', '아트 인 팔레트 2019' 자세히 보기

    전남문화관광재단 기획전 ‘봄날 2019’를 5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아트 인 팔레트 2019’를 6월 12일부터 6월 25일까지 선보입니다.

    ‘봄날 2019’에는 전라남도 출신 양경렬, 이연숙, 이인성 작가가 참여합니다. 또한 ‘아트 인 팔레트 2019’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 출신이거나 거주 활동하는 윤선종, 박은수, 성태훈, 김찬식, 오치근, 김병택, 나명규, 송일석, 고근호, 정수연, 손광석, 장원석, 이형모, 이은희, 문형선, 조정태, 김수옥, 조현수, 윤남웅, 최대주, 민영숙, 오창록 작가의 남도의 자연과 심상을 표현한 독창적인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먼저 열리는 ‘봄날 2019’는 계절적 의미보다 희망적 미래를 지향한다는 의미로 연령, 장르,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성장 가능성이 주목되는 지역 출신 작가들의 작품으로 기획한 전시입니다.
    평범한 공간, 일회적 소모품, 일상적인 풍경 등 쉽게 지나치는 주변의 사소한 것을 관찰하고 상징적 기호를 발견한 작가들의 시선을 회화, 미디어, 사진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한 작품이 전시됩니다.

    그 뒤를 이어 선보이는 ‘아트 인 팔레트 2019’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22명의 작가를 초대하여 남도의 향수와 정감을 표현한 작품으로 기획한 전시입니다.
    개성 넘치는 주제와 독창적인 표현이 팔레트 위에 자유롭게 펼쳐지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전라남도의 새로운 인상을 남기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전남문화관광재단은 기획 전시를 통해 역량 있는 전라남도 출신 미술 작가를 발굴하고 남도 미술을 소개하여 지역 미술인들의 중앙 무대 진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1819 그룹전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1819 그룹전
    기간
    2019-05-22 ~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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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일상 속에서 수많은 공동체를 경험합니다. 세상에 나온 후에는 가정에, 자라서는 학교와 직장 등 작게는 학급이나 동아리, 넓게는 주거지역 또는 나고 자란 나라까지. 이처럼 다수의 커뮤니티에서 많은 사람과 만나고 모이며 비로소 ‘사회적인 인간’으로서 완숙한 형태로 완성되어 갑니다. 인간은 공동체 안에서 살고, 살아가며 많은 이들과 부대끼면서 삶을 영위합니다. 특히 한국인이라면 예로부터 이어져 온 두레, 계, 향약과도 같은, 상부상조를 중시했던 우리 조상들의 피를 이어받아 모임과 공동체 문화가 체화돼 있습니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입니다.’ 정현종 시인의 시 ‘방문객’의 첫 구절이 생각나는 지점입니다. ‘한 사람이 온다는 것 자체가 그의 일생이 통째로 오는, 어마어마한 일’이라고 시인은 말합니다. 한 사람이 오는 것이 이렇게 커다란 크기라면, 과연 ‘사람이 모인다는 것’은 또 어떠할까. ‘일팔일구전’은 작은 모임에서 출발한 전시입니다. ‘전남대’라는 테두리에, 2018년~2019년이란 기간 중 들어와 있는 사람들이 생각과 머리를 모았습니다. 장르는 물론이고 전시 경력이나 나이, 국적에 구애받지 않고 속할 수 있는, 어떻게 보면 문턱을 없앤 모임입니다. 또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미술’이라는 장르 아래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음을 모았습니다. 김세진, 김웅, 김인태, 루문, 손유안, 장원, 정지호, 조유나, 지성심, 최광수, 탁정은 작가다. ‘작업’이라는 큰 틀 아래 모인 열한 명의 작가는 마치 투쟁과도 같은 치열한 작업의 결과물들을 ‘1819전’에서 토해 냅니다.

  •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동문회 호미회展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동문회 호미회展
    기간
    2019-05-15 ~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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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동문회로 이루어진 호미회는 해마다 전시를 열며 선후배간 서로 소통하며 작가 본인의 역량들을 발휘하고 있습니다.올해로 4회를 맞이한 호미회는 처음 호묵회로 시작하여 호연회, 그리고 호미회로 발전하였습니다. 이번전시는 한국예총회장 하철경 작가를 비롯하여 호미회 회장 김만진, 그밖에 28명의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입니다.

  • 광주시립미술관 소장품전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광주시립미술관 소장품전
    기간
    2019-05-08 ~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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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립미술관은 소장작품전 <무등-작가의 시선>展을 개최합니다.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한 이번
    전시는 무등산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을 엄선하여 선보이고자 합니다. 선정된 작품들은 총 18명의 작가가 바라본 무등산 작품 18점입니다.

    국립공원이자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 등재된 무등산은 그 수식어만큼이나 아름다운 산임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 광주의 거대한 역사적 흐름에 있어 정신적인 버팀목이 되어준 영산(靈山)과 같은 존재로, 광주 시민들에게는 거대한 산이라기보다 언제든 찾아가면 쉼터가 되어주는 안식처와 같은 곳입니다. 더불어 의재 허백련 선생과 같은 남도예술계 거목들을 배출하는 등 빼어난 남도미술의 산실이기도 합니다.

    호남 지역의 예술가들 역시 다양한 모습으로 무등산을 표현해왔습니다. 작가들이 바라보는 무등산은 단순한 산을 넘어 그들의 예술 정신을 나타낼 매개체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무등산의 여러 매력들을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시선으로 빚어낸 작품들을 감상하시고 아름다운 무등산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권하고자 합니다.

  • 조광익 개인전 “덕담(德談)-공존의 바람이야기”展  자세히 보기

    조광익 작가는 ‘덕담’…이라는 주제로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조광익의 작품은 한지조각을 이용한 바람(風) 품안기입니다. 작가의 바람이야기는 도가(道家)의 무위자연(無爲自然)적 자연관에서 출발합니다. 인성(人性)과 물성(物性)이 서로 다르지 않다고 보는 작가는, 자연의 숲과 들꽃들, 밤하늘 별들의 성단(星團)들을 통해서 상생의 나눔과 공존의 질서를 봅니다. 작품들은 이들의 생명력을 바람과 연계하여 공존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작업입니다. 작가는 전통 산수로부터 화업에 입문한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조형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의 한지조각들을 이용한 신작들은 고전의 형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그 정신만을 수용한 모습입니다.
    작가는 현대문명의 불균형은 지식과 권력을 앞세운 우월적 차별과 편애가 불러온 병폐라고 말합니다. 소득불균형에 따른 빈부의 격차와 지배적 신분주의, 종교적 편애 등이 사회의 분열과 혼란을 낳는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는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정화할 수 있는 정신적 모델을 자연의 내면에서 찾고 있습니다. 무위자연의 질서 속에 필요 이상 욕심 부리지 않는 자연의 나눔과 공존의 미덕을 조형화하는 것입니다. 그가 취하고 있는 ‘바람’은, 도가(道家)에서 최고의 덕(玄德)이라고 말하는 물(水)의 성품처럼, 바람 또한 자신을 다 내어주면서도 결코 자신의 본성을 잃지 않는 생태를 차용하고 있습니다. 조광익 작가는 이처럼 모두에게 차별 없는 바람의 숨결을 작업의 모티프로 삼아서 공존의 건강한 사회상에 대한 소회를 담담히 풀어내고 있습니다.

    <바람정원>으로 대변되는 이번 전시작들은 수묵 한지조각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색깔 머금은 한지조각들이 겹치고 쌓이면서 틈새를 만들고 보푸라기를 이루며 바람을 품었습니다. 그리기 조각내기 합하기로 엮어진 일련의 작업들은, 티끌에 다름 아닌 무수한 조각들이 화폭에 내려앉아 한 호흡으로 어우러져 공존하며 차별 없는 존재의 평등한 세계를 이룹니다. 이처럼 작가는, 희망을 품은 공존의 생명원이며 바라는 마음으로 설정된 ‘바람(風)’ 연작에서, 바람의 생태가 그러하듯 인위적 형상이 절제된 무형의 형을 통해 공존에 대한 자연의 무위적 담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가의 바람에 대한 애정과 공존에 대한 ‘덕담’은 동양 산수정신에 기반 한 삶의 존중입니다. 그가 습득한 산수 정신은 천(天) 지(地) 인(人) 합일(合一)정신이었습니다. 이러한 작가의 조형 요소인 한지조각들은 필묵과 배채 이후 조각을 만드는 지난한 삶의 편린들이며, 사회 구성원의 한 개인들입니다. 그의 작품은 이들 개체들이 화면 안에서 서로 화합하며 공존하는 건강한 사회를 꿈 꾼 것입니다.

    조광익 작가는 전통 산수를 통해 화업에 입문했습니다. 그는 도제식 수업을 통해 남종산수를 수학하고, 다시 만학 하는 등 산수화의 현대화에 힘써왔습니다. 그러던 중 공평아트센터에서의 ‘인왕산’전을 통해 산수화의 새로운 면모를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작가는 그에 머물지 않고 ‘여경(餘景)’개념을 정립하며 산수화의 현대적 패러다임 찾기에 더욱 진력했습니다. 그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덕담’ 연작은 여경개념 정립 이후 변전을 거듭한 결과물로 개성적 조형이 돋보입니다. 그는 아산(雅山) 조방원 선생께 사사하고, 호남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한성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2회의 개인전과 ‘김환기에서 양푸둥까지’(국립현대미술관), ‘전라도 정도 천년전’(광주시립미술관), ‘한중수교20주년기념전’(북경 금일미술관) 등 300여 회의 국내외 초대 단체전에 참여하였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 최용백 사진전- 사구, 대청도 모래사막 그리고 신두리 모래언덕 자세히 보기

    사구, 대청도 모래사막 그리고 신두리 모래언덕 사진전
    사진작가 최용백, 24일부터 30일까지 G&J광주·전남 갤러리

    모래는 이 땅의 숨결이다.
    사진작가 최용백은 환경 보전에 대한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사구, 대청도 모래사막 그리고 신두리 모래언덕> 전시 주제로 2019년 4월 24일(수)부터 30일(화)까지 인사동 마루 본관 3층 G&J광주·전남 갤러리에서 주최는 한국환경사진연구소(소장 최용백), 후원은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가 하며 사라져 가는 해안사구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막은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특별한 자연이다. 먼 곳으로 그 대상을 찾아가는
    마음은 신비한 세상을 만난다는 설렘으로 떨리고 고운 모래가 만들어내는 세상은 경이로워서 우리는 그 아름다움에 금방 매혹된다.

    우리나라에도 사막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외국처럼 광활한 사막은 아니어도 이 땅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작은 사막이 우리 곁에 분명 있다.
    최용백 사진작가는 이 땅의 모래를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계절, 시간, 각도에 변화를 주면서 생명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막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하고 예술미가 살아있는 작품으로 만들었다.

    우리 눈에는 그냥 모래언덕으로만 보이던 것들도 최용백 사진작가의 사진에서는 아름다움의 절정을 보여준다. 모래에서 둥지를 틀고 살아가는 생명들의 그 몸짓에 우리는 숙연해진다. 눈보라가 휩쓸고 지나간 흔적, 바람이 불면서 만들어진 자리는 기하학적인 무늬로 태어났다.

    해안사구는 해류에 의하여 사빈으로 운반된 모래가 파랑에 의하여 밀려 올려지고, 그곳에서 탁월풍의 작용을 받은 모래가 낮은 구릉 모양으로 쌓여서 형성되는 지형을 말한다.

    대청도 옥중동 모래사막은 한국의 사하라 사막이라 부른다. 길이는 약 1.6km, 폭은 약 600m에 이르고, 해안에서 해발 40m까지 사구가 분포해 국내 최대 수준이다. 옥죽동 모래사막 사구의 전체 면적은 약 66만㎡(축구장의 약 70배 크기)에 달한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태안반도 서북부의 바닷가를 따라 형성된 길이 약 3.4㎞, 폭 약 0.5∼1.3㎞의 모래언덕으로 내륙과 해안의 완충공간 역할을 하며 바람자국 등 사막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경관이 나타나는 곳이다.

    이기우 총장(인천재능대학교)은 다큐멘터리 사진가 최용백의 <사구, 대청도 모래사막
    그리고 신두리 모래언덕>은 미적인 아름다움이 가득한 세상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모래가 만들어내는 아스라한 시간의 층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면서 가야 할 길을 말없이 일깨운다. 작가의 내면은 생명 사랑으로 뜨겁고 그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은 커다란 감동과 함께 영혼을 울린다. 라고 평가한다.

    또한 김석원 평론가(고려대학교 연구교수)도 사진가 최용백이 사구를 조사하고 연구하면서 발견한 것은 모래사막에 공존하는 나무, 풀, 꽃, 곤충을 포함해서 이름 모를 미생물들로부터 각종 생명체에 집중한다. 작가는 이런 자연풍경을 바라보면서 인간과 소통할 수 있는 자연유산의 기록물로 생각했으며, 관찰자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철저하게 자연광을 고집해서 얻어낸 빛의 조율, 매혹적인 클로즈업을 통해서 끈질기게 피안의 세계를 그리워하고 동경한다. 앵글은 아름답고 현묘(玄妙)하게 찍혀 있는데 그렇게 잡힌 프레임의 기교를 앞세우거나 지적으로 만취되어 있지 않다. 이러한 효과는 문명의 저 바깥에 있는 순수한 자연의 삶을 전제로 인간과의 합일을 꿈꾸는 시도가 엿보인다. 라고 평가 한다.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자연유산을 후세에 물려주고 계속 존재하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우리는 그의 사진 속에서 답을 얻는다.
    하루 빨리 대청도 옥중도 해안사구(대청도 모래사막)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서 보전하고 지켜야 한다.

    이번 전시 <사구, 대청도 모래사막 그리고 신두리 모래언덕>는 사라져가는 사구의 모래 이야기이다. 모래사구 자연의 경이로움과 자연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사구에 대한 환경 보존과 함께 자연문화유산을 사랑하는 소중한 전시이다.

    사진가 최용백은 전남 보성군 벌교출신으로 벌교서교, 벌교중학교, 벌교상업고등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초당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가천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포토그라피 전공(석사) 졸업을 했다.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환경과 문화재 등, 인간에 의해 변화된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표했으며, 개인전으로는<변모하는 富平>,<세계꽃박람회 초대전 인천생태 자연의 함성>,<강화도, 불교를 찾아서>,<인천불교문화재 사찰의 역사를 찾아서>,<조선사찰 31본산>,<전등사100년전>,<조계종 25교구 본사>,<백운 이규보의 삶과 발자취>,<생명의 터 갯벌과 하천>,<생명에 대한 명상>,<강화도, 전등사100년전 시간여행>,<영화 속의 인천>,<인천의 변모>,<수인선 소래철교1996-2011>,<백령도, 평화를 품다>,<수인선 소래철교>,<대청도,모래사막>,<墨墨한 섬, 백령도>,<송도, 갯벌의 기억>등, 총45번 전시를 하였고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인천녹색연합과 화도진도서관 공동 기획으로 <인천하천, 하천은 살아있다>,<인천, 어제와 오늘>,<인천의 변모>,<사진으로 보는 인천교육 반세기>,<2008城南文化藝術> 찾아가는 환경,문화예술 순회 전시를 55번을 했다.

    부평사진역사관 51점(2000-2011), 인천자연생태사진전시관 54점, 부평역사박물관 7점, 화도진 도서관 향토개항문화자료관 75점, 계양도서관 6점 소장 전시, 성남문화재단 3점, 인천문화재단 1점, 송광사 성보박물관 3점, 인천재능대학교 미술은행 4점 전시소장, 인천광역시의회 전시소장 1점 등, 여러 곳에 사진작품이 영구보존 소장 전시 되어 있으며, 제12회 인천.경기 환경대상(2007), 경원문화상(2010), 가천문화상(2012), 제33회 인천광역시 문화상(2015), 글로벌교육브랜드대상(2016), 제12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문화예술 부문(2017), 사)한국프로사진협회 공로패(2017.2018), 제13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환경문화 부문(2018), 환경보전 유공(有功) 환경부장관상(2018), 제40회 인천광역시 시민상 환경분야(2018), 제23회 인천환경대상(2018)을 수상했다.

    출판으로는 <변모하는 富平>,<인천생태, 자연의 함성>,<인천환경2001 우리가 본 환경>,<인천 하천, 하천은 살아 있다>,<1롤 40컷 맥아더 장군상>,<생명의 숲 인천대공원>,<인천의 변모>,<강화도, 미래신화의 원형>, <인천불교문화재, 사찰의 역사를 찾아서>,<인천지하철 이야기>,<인천의 변모>,<覺海-범패와 작법무>,<인천의 산-만월산 이야기>,<탄천 이야기>,<경원의 미소>,<마지막 협궤열차 수인선 소래철교1996-2009>,<올제, 인천의 해돋이 해넘이>,<사진, 환경을 만나다>,<성남구경, 성남9경>,<백령도, 평화를 품다>,<사진, 남한산성을 품다>,<대청도, 모래사막>,<사진, 물을 담다>,<벌교의미소, 어머니의 시간>,<송도, 갯벌의 기억>,<환경과 대화>,<사진, 세상을 비추다-환경과 소통-> 등 총47권이 있으며, 논저(연구)로는 <문화,관광분야 사진제작의 실제>,<행사 사진에 대한 Multi Vision연구>,<사진 이야기>,<소래포구 유역의 역사성과 다큐멘터리 사진적 표현-수인선 소래철교1996-2009>,<깨달음의 미소 世主堂 妙嚴明師 다비식(茶毘式)>,<봉녕사 육법공양 연구 발간>,<寫伯 林泉集 사진, 기록과 선택>외, 사진 연재로는 계양신문(2002), 만불신문(2004), 동아일보(2005), 월간 굿모닝 인천(2005), 월간 PRO portrait(2017), 한국사진뉴스(2018) 등, 총 47종(건)이 있다.

    인천대학교, 경원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사진영상미디어과, 가천대학교 환경디자인대학원, 가천대학교 스포츠 문화대학원 외래교수, 부천대학교 사회교육원 사회문화교육센터 교수, 인천재능대학교 특임교수, 인천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역임 및 출강했으며, 인천문화재사진연구소 소장, 한국환경사진연구소 소장, 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 소장, 한국문화재사진연구소 부소장, 사)한국프로사진협회 문화사업위원장, 한국사진심리상담협회 연구교수, 노원열린문화 마을학교 자문위원, 인천녹색연합 자문위원, 강남문화재단 문화예술 정책지원 전문가 프로보노, 월간 PRO portrait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남도를 걷다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남도를 걷다
    기간
    2019-04-17 ~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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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향의 본고장인 진도군 출신으로 남도화맥의 전통과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6인의 작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오는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G&J 광주·전남 갤러리에서 금봉 박행보, 전정 박항환, 임농 하철경, 우계 박충호, 소석 구지회, 우송헌 김영삼 작가가 고향에서 펼치는 특별전을 만나볼 수 있다.

    □ 이번 전시는 서울전에 이어 진도군에서도 볼 수 있다. 진도군은 문화예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국립 한국화미술관 건립 등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소치미술대전, 한시 백일장을 비롯한 전국단위의 대회를 열어 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통해 한국화의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를 가졌다.

    □ 이번 ‘남도를 걷다’ 전시에서는 남종화의 전통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끊임없이 도전을 통해 변신을 거듭하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여 6인 6색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남도예향의 발전적인 방향을 함께 바라보고 생각해볼 수 있다.


    □ 진도전시는 4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진도향토 문화회관 2층에서 열리며, 서울전시는 17일 오후5시, 진도전시는 24일 오후5시에 각각 오픈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작가소개
    ‘남도를 걷다’
    박행보, 박항환, 구지회
    김영삼, 박충호, 하철경

  • 서미라 개인전 - 한결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서미라 개인전 - 한결
    기간
    2019-04-10 ~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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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전시는 눈에 보이는 현존과 보이지 않아서 부재한 것으로 생각되는 것 사이에서 흔적들을 손 수작업으로 보여주었다.
    김정호의 지도는 현존이며 부재이고 작가는 그 사이에 자신를 찾는 여정에 들어선 것이다.
    (독립큐레이터 현수정)

    This exhibition shows the traces between the visible presence and the absence by her tough but unstoppable embroidery work. Kim Jeongho's map is present on her works but is also absent. The artist entered the journey of finding oneself between them.
    Soojung Hyun Ph.D. (Independent curator)

  • 제 15회 청유전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제 15회 청유전
    기간
    2019-04-03 ~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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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창한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계절 봄을 맞아 인사동에 위치한 G&J 광주․전남 갤러리에서 제15회 청유회 정기전이 2019년 4월3일(수)~4월9일(화)까지 1주일 동안 개최합니다.

    □ 2000년 5월 2일 서울갤러리 창립전을 시작으로 어언 19주년이 된 화가단체 청유회는 목포의 지역연고를 둔 출향작가들의 모임으로 각자의 개성있는 작업들을 선보이며 서로 공감하고 공유하며 친목을 다지는 선후배들 전시입니다.

    □ 유달산, 삼학도, 고하도, 도깨비시장, 뒷계, 째보선창, 갓바위 등 이름만 들어도 추억이 가득한 도시이다. 수많은 예술인을 배출한 예향 목포와 근대사의 아픔과 한이 서린 항구의 감수성으로 많은 작가들에게 늘 고향은 예술작업 하는데 있어 영감의 원천이자 창작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황영자 회장을 비롯한 18명의 작가들이 펼치는 청유회 전시는 그 동안 미적 담론을 나누고 친선을 도모해 온 모임의 저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지역의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도록 그들만의 맥락을 형성하는 과정을 선보입니다.

    ◎작가소개
    목포출향작가모임 청유회 참여작가
    황영자,고미양,김유홍,김은숙,김채선,김혜정,문인상,박인국,백동민,
    양성모,영 희,이명훈,이선희,이월례,이유숙,이정숙,조도연,조성미
    (18명)

  • 최철 개인전 “마네킹의 이상스런 꿈”展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최철 개인전 “마네킹의 이상스런 꿈”展
    기간
    2019-03-20 ~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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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철 작가는 ‘사물에 대한 존재의 흔적’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최철의 작업은 에어브러시(뿌리기) 기법을 이용한 사물의 흔적 남기기의 그림자 그리기입니다. 흔적을 통해 만들어진 그림자는 사물이 존재하는 공간너머에서 또 다른 방식으로 의미화 됩니다. 이렇게 사물과는 다르게 드러나는 그림자의 존재는 우리에게 실체를 인식시키는 표상으로서의 의미인지 혹은 허상으로서의 의미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작가는 뿌리기 작업을 통해 나타나는 사물의 뒷면에 숨어 있는 어두운 그림자들은 사물의 영혼을 담은 유령 같은 모습으로 화면 속을 부유하며 어떤 형상들을 만들어냅니다. 작가는 또한 평면에서 사물들의 실루엣 형상에 머무르지 않고 더 나아가 실재감을 주는 양감을 드러내기 위해 3차원으로의 공간 확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그의 작품들 속의 흔적이었던 허상의 그림자는 이곳에서는 실재감을 회복하며 또렷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그의 작업은 무의식 저변에 함몰되어 있던 농축된 작가경험의 흔적입니다. 우리는 그의 작품에서 존재했던 과거의 기억들이 조형화되어 표출되면서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기억의 흔적들이 중첩되어 화면을 채우고 있음을 발하게 됩니다.

    작가는 다음과 같이 질문합니다. 몸덩어리부터 시작된 생명력과 관련된 인간의 노동시간은 몇 살까지 허용될까? 퇴직 후, 연금은 언제부터 받아야 하나? 삶의 현장에서 물러난 우리는 온전한 몸뚱이를 갖춘 인간인가? 이번 전시에서 최철 작가는 사물 중에서 몸을 형상화한 마네킹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는 서울 신촌 어느 옷 가게의 폐업으로 쓰다가 버려진 마네킹들을 전시공간에 진열하며 설치작업으로 쓰인 ‘마네킹은 몸통과 팔다리가 서로 맞지도 않고 기형적이어서 마치 그들의 삶의 흔적인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그래서인지 다양한 색들로 이미 칠해진 마네킹 조각들은 그동안의 존재 시간을 느끼게 합니다. 우리는 전시된 몇몇 작품을 보면 영화 AI(인공지능)를 회상하며, 마네킹은 폐차장에 버려진 각종 파괴된 자동차들같이 해부되고 찢어지고 잘려나간 철조각과 같아 보입니다. 이들은 인간의 형상을 닮았지만 배터리가 다된 로봇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전시장 한쪽 벽에 동영상 작품을 소개합니다. 작가는 동영상 이미지를 통해 마네킹 조각들이 마지막 생명을 다해 삶을 욕망하듯 몸틀이 꿈틀거리고 장면을 묘사하며, ‘영화 모던타임즈(1936)에서 기계들의 톱니바퀴 틈 속에 맞물려 돌아다니는 찰리채플린을 연상하였다’고 합니다.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작품 속 마네킹은 작가의 의도대로 조각난 체 버려진 산더미 안에서 막판의 춤을 춘다. 부정하고 상상하기 힘든 이야기이지만 우리는 그의 작품에서 변화되어가는 마네킹의 존재를 통해 인간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마치 고독한 요양원에서 마지막을 기다리는 몸덩어리들처럼...

  • 김미애 개인전 “여자라면...먹고 가실래요?”展  자세히 보기

    김미애 작가는 `여자라면`을 주제로 현대여성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작품 속 이야기는 현대를 살아가면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고 하지만 제도권에서는 숨기고 감춰야만 하는 것들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냅니다. 남성 중심이었던 시대는 지나가고 여성이 중심이 되는 사회가 만들어져 가지만 여전히 여성의 섹슈얼리티를 강조하며 살아가야 할 운명처럼 여성은 여성이 되어야만 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여성에게 요구되어지는 역할이 남자 이상의 강한 여자라면 여자도 남성들이 가진 권력과 자유를 함께 누려야 할 것입니다. 배려하는 세상, 평등 사회, 남성들이 사회를 지배하며 지금껏 누렸던 것과 같은 기회를 여성이나 장애인, 소수민족, 성소수자 등도 누릴 수 있다면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풍요로워지지는 않을까. 김미애 작가는 이러한 관습을 벗어던지고 자유로운 여성을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대는 변해도 여성은 남성을 위해 꽤... 예뻐야 한다? 왜 여성은 아름답고, 성스러우며, 친절하고, 순종적이며 남성을 위한 도구가 기본적인 것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남성과 여성의 구분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자화상을 통한 여성을 보여줍니다. 작품 속의 여성은 작가의 자화상이자, 솔직한 여성입니다. 그것은 현대적 감성 즉 당당한 여성이 아름다운 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김나현 개인전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김나현 개인전
    기간
    2019-02-27 ~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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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전시는 김나현 작가의 `꽃세상`을 주제로 한 4번째 개인전입니다. 작가는 그동안 호남 화풍의 감각적 색감을 꾸준히 탐구해 왔습니다. 전통 사실주의에서 시작해 인상파 풍의 감각적 화풍을 거쳤고, 추상적 구성과 변형된 풍경을 결합해 하모니가 돋보이는 반추상적 구상화로 화단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강렬한 색채 감각을 연구해 호남 화풍의 현대화 작업에 몰두해 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이런 과정을 하나의 주제로 결합시킨 작업입니다. 꽃으로 상징화시킨 인간사를 평면적 구성으로 조합한 회화를 인간의 가장 본질적 정서인 인연을 중심으로 꽃의 조화로써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만남을 가장 큰 주제로 삼아 새와 꽃, 집의 어울림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김나현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4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아트 페어 및 그룹전에 참가하였습니다. 그림으로 보는 한국문학 전국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서울미술협회, 중예원회원으로 활동중 입니다.

  • 동시주의 3인전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동시주의 3인전
    기간
    2019-02-20 ~ 2019-02-26
    자세히 보기

    동시주의
    글 ⋅ 구 연 주

    작품은 느낌을 담는 그릇이 되기도 하고, 생각을 담는 그릇이 되기도 한다. 이 그릇에 어떤 내용을 담느냐 하는 것은 작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이다. 화단의 흐름을 따라 가는 방법도 있고, 개인적 관심사를 끈기 있게 추적하는 작가도 있다. 요즘 전시장의 흐름을 보면 뚜렷한 이슈가 대두되지 않고, 작품 경향이 다양하며, 화려한 색채를 많이 사용한다는 점일 것이다. 작가들의 숫자도 많아지고, 개성이 강한 작가들의 성향이 다양성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사회적 관점에서 보면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거기에서 오는 수요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야 하는 현대 사회의 특성상 작품의 경향이 다양해지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추세인 것 같다. 화려한 색채 사용은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물산이 풍족해지고, 경제 수준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경제 수준이 높아지면 삶이 여유로워지고, 여유가 생기면 향유하려는 욕구가 강해진다. 이런 향유의 대상은 대개 따뜻하고, 달콤하고, 화려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뚜렷한 이슈가 대두되지 않는 이유는 서양의 사상 체계가 상정할 수 있는 논란거리가 거의 소진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미술사적 관점에서 보면, 서양 사상은 신의 존재를 각인시키는 작업을 시작으로, 인간 사이의 수직적 관계를 정립하고, 이어서 인간 외면과 내면의 수평적 가치 확인 과정을 거친다. 본질 확인 과정까지 수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결과적으로 존재의 가치가 평등하다는 위대한 결론에 도달하였다. 평등은 존재 간의 관계 설정에서 균형 잡힌 최고의 가치이다. 동시에 오직 인간만을 가치 평가 대상으로 삼았던 서양사상에서는 더 이상 논의할 대상이 없어진 것을 의미한다. 지구를 인간만을 위한 세상으로 상정했기 때문이다.
    수직적 관계를 기반으로 한 서양적 가치 평등은 두 가지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다. 하나는 신과 권력자를 근간으로 한 힘의 논리라는 점이다. 정치건 종교건 간에 절대 권력을 뼈대로 삼았기 때문에 수평관계에서도 자연스럽게 힘의 논리가 적용된다. 여기에 존재를 선과 악으로 구분하는 이분법적 사고가 가미되면 극한의 갈등을 초래한다. 힘은 공기처럼 유동적인 것이므로 힘의 균형은 항시 불안한 평등이다. 또 하나는 가치 논의 범주에서 자연이 배제되었다는 점이다. 그 결과 자연물을 생명체가 아닌 도구나 수단으로 여기게 되었고, 과잉 소비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유동적인 힘의 평등 논리를 추종하는 한 세계화된 국제 관계는 항상 불안한 것이고, 자연물이 인간 생명의 뿌리라는 가치를 도외시한다면 앞으로도 환경 파괴는 지속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런 서양 사상의 실험장 같은 인상을 준다. 이데올로기에 의해 국토는 철통같은 장벽으로 나누어진지 오래다. 그중에 한 쪽은 산업화로 인해 자연 환경이 심각하게 파괴되었고, 공해로 인해 고통을 받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요즘은 평등을 실현하려는 노력도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투를 외치는 사람이 늘어나고, 평사원이 관리자의 갑질을 고발하며, 하급 공직자가 상급자의 지휘 내용을 문제 삼는 등 눌려 있던 의식이 표출되고 있다. 이런 과정은 관계의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차별이 완화 되겠지만 만족스러운 평등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상호 간의 마음속에 여전히 차별적 인식이 상존하기 때문이다. 서로가 납득할만한 평등을 위해서는 서로 인정할 수 있는 본질적 동등성을 찾아야 한다. 이런 요건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동양 철학이 주역이다. 주역에는 우주와 세계와 존재의 생성방식이 모두 체계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그중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모든 존재가 동시에 생성되는 것으로 파악한 생성론이다. 주역에서는 궁극적 존재인 음양과 사상이 각각 동시에 생성되고, 인간을 포함한 만물도 동시에 생성되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인간이 특별히 우수한 능력을 가졌지만 우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또한 모든 존재는 자신의 내부에 상대성을 품고 있는 이중구조이므로 상대와 나는 순서만 다를 뿐 같은 구조를 지닌 동질적 존재이다. 자연을 대하는 관점도 동등하다. 형태나 존재 방식이 다르지만 모두 생명과 마음을 가진 존재로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그렇다.

    우리가 주역의 동시성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글로벌한 시대 상황에 아주 적합하기 때문이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세계는 날로 가까워지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우리가 처한 지리적, 사회⋅경제적 여건은 높은 장벽에 가로막혀 갈 곳을 잃은 상태이다. 남북 사이에 놓인 현실적 장벽과 마음속에 자리 잡은 이해의 장벽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장벽이 높아도 외국의 발전 경험을 모델 삼아 일정 수준에 도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스스로 앞길을 개척해야 하는 상당히 높은 위치에 직면했다. 장벽을 제거하고 나아가지 못하면 커진 욕심을 채우기 위해 한정된 재원을 두고 이전투구 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 구성원을 부추기는 일부 세력이 나타나면 내분에 휩싸이게 되고, 우리의 꿈과 희망을 접을 수밖에 없다. 새로운 가치관이 필요한 이유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체적으로 가치를 파악하여 판단하고 결정하며, 그 결과를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판정한 가치만 쫒아가는 방식으로는 앞으로 나아가는데 한계가 있다. 우리만의 새로운 관점을 찾아내고 그에 따라 대상을 평가하여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해야 한다. 바로 지금이 우리 자신은 물론이고 세계인을 상대로 통용될 수 있는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하기에 적합한 시기이다. 여기에서 주역의 생성론이 새로운 가치관의 뼈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가치관은 지역과 환경과 이념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처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 삼면이 바다이고, 나머지 한 면은 가장 높은 이데올로기의 장벽으로 가로 막힌 섬 아닌 섬에 갇혀 사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는 무엇일까? 먼저 갇힌 나를 풀어주는 것이다. 나를 지역의 틀에 가두고, 이념의 틀에 가두고, 인종과 종교의 틀에 가둔다면 나는 그만큼 작아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많은 장벽을 허무는데 선결되어야 할 일이 마음의 벽을 허무는 것이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시작되고 마음으로 마무리 된다. 우리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고 나아가서 세계와 만나고, 먼저 그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주역에서는 우주가 마음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였다. 스스로 기운을 받아들여 생명체가 되고, 스스로 관계를 맺어 합일을 이루어 새로운 존재를 생성한다는 것이다. 우주가 마음을 갖고 있다면 우주에 속한 천지만물도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이것은 인간과 인간은 물론이고 인간과 자연 사이의 관계 해법을 마음을 통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인간을 포함한 만물은 본질적으로 동시성을 가진 동등한 존재이고, 존재는 스스로의 판단과 결정에 의해 생명을 얻고, 새로운 존재를 생성하는 자발성을 가진 존재라는 생각에 공감한다. 우리는 이런 균형 잡히고 열린 생각들을 이야기 하듯이 화면에 풀어나갈 것이다. 외래 사조를 무조건 받아들이거나, 자기 자신의 신변잡기에 머물러 있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살아 숨 쉬는 생명력이 느껴지는 작품을 위해 우리가 당면한 생활 주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작지만 사회를 위한 목소리가 메아리쳐서 큰 울림이 되기를 바라며, 자연을 위해 한 번 더 따뜻한 손길을 내밀려고 노력할 것이다.

    ◎ 작가소개

    구 연 주 (具延柱,Youn-Joo Koo)

    경희대학교 미교과, 동 대학원 졸업

    개인전 4회(서울미술관, 갤러리 각, See & Sea 갤러리, G&J갤러리)
    초월주의전(볼테르화랑, 스위스 취리히)
    아트아시아 바젤 아트페어(바젤, 스위스)
    오버 더 레인보우/정부수립60주년기념전(홍콩 비쥬얼센터, 중국)
    KIAF/10-Korea International Art Fair(Coex, 서울)
    CIGE Art Fair(세계무역센터, 북경)
    상하이 아트페어(상해, 중국)
    외 단체전 150여회


    이 병 옥 (李炳玉, Byung-Ok Lee)

    개인전
    2018. G&j (광주, 전남갤러리)
    2016. 전대치대병원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초대전
    2015. 모던 모던초대전
    2011. 해조 문화예술공간
    2011. 서울미술관초대전
    1985. 관훈 미술관 (서울), 현산 미술관(광주)

    단체전
    2018. kcAA 국제전-한일현대미술교류“18” suncity Gallery
    (Nagoya Japan)
    2018. kcAA 국제전-라메르3층
    2017. 所以察形展-전북예술회관
    2017. 국제임팩트전-쿄토시립미술관
    2017. 이후전-라메르 갤러리
    2016. 국제임팩트전-쿄토시립미술관
    한. 중 문화교류 화가 초대전-주중한국문화원
    2014. 한국현대미술 방법작가회전-성남 아트센터 외 다수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 이후전, kcAA 국제전 회원

    서 정 희 (徐貞姬,Joung-Hee Seo)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개인전 및 아트페어 15회
    2019 핑크아트페어 서울 2019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7층)
    2018 서울아산병원 갤러리 초대전
    2018 서울뷰티인그레이스 글로벌아트페어
    (한가람미술관, 예술의 전당)
    2018 스콥 마이애미 아트페어(SCOPE Miami Beach 2018)
    2018 아트부산(벡스코)
    2018 국립중앙의료원초대전
    2017 한국구상대제전(한가람 미술관, 예술의 전당)
    2017 싱가폴 어포더블 아트페어
    2017 8번가갤러리 초대전
    2017 월드아트두바이전
    2017 홍콩아트페어
    2016 서울아트쇼(COEX)
    2016 A&C 아트페스티벌(한가람 미술관, 예술의 전당)
    2016 구상미술제 MIAF전(한가람 미술관, 예술의 전당)
    2015 세계수채화 트리엔날레(서울시립미술관)

    국내외 그룹전 다수

    수상
    한국수채화공모대전 대상, 본상 (안영상)
    한국여성미술공모전 대상
    구상전공모전 우수상 외 다수

    작품 소장
    국립의료원, 스콥 마이애미 유명 컬렉터,
    고려대 의대 연구실 외 다수

    미술과 비평 등재 (2015 겨울호, 2017 봄호)
    SBS드라마 “리턴“ 작품협찬

  • [전남기획전] 2019년 남도예술은행 스페셜 컬렉션 자세히 보기

    전통 畵脈을 잇다 : 삶과 예술을 잇는다.
    2019 NAMDO ART BANK SPECIAL COLLECTION

    남도예술은행은 우수한 전남 예술작가들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 예술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추진하고 있는 장기 예술지원 프로젝트이다.
    전남에서 활동하거나 출신 작가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구입, 판매,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예술작품 멤버십 렌트사업으로 지역작가를 발굴하고, 기관과 단체 등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월별 소장품 테마전 등 기획전시로 지역미술작품을 홍보하고 있으며, 미술향유 확산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그림경매로 미술품 감상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부담 없는 금액의 작품구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상업 화랑이 없는 전남지역 여건을 반영, 지역작가의 적극적인 미술시장 진출을 위해 아트페어 참여작가를 선정하여 아트페어 참여기회와 참가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작가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지역작가의 수도권 진출을 위해 전남문화관광재단이 광주시립미술관과 공동운영하고 있는 G&J 갤러리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200년 전통 남종화의 맥을 잇는 진도 운림산방의 남도예술은행 상설판매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토요그림경매 출품작들로 할인된 금액의 다양한 지역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

  • [광주기획전]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작가전 “2018 BRIDGE” 자세히 보기

    국제레지던시 작가전 “2018 BRIDGE(브릿지)”에는 2018 국제레지던시 입주 광주작가, 윤세영, 이정기와 2018년도 해외 교류기관 파견작가, 이세현(대만 타이난 샤오롱 아티스트빌리지), 김자이(독일 뮌헨 문화부 국제레지던시), 문유미(대만 타이페이 아티스트빌리지)가 참여합니다.

    이번 전시는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에 입주해 1년 4개월 동안 국제교류를 통해 폭넓은 활동을 해온 2명의 광주작가와 2018년도 해외 각 교류기관에서 3개월 동안 레지던시에 참여했던 3명의 파견작가들의 결과발표전 성격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참여작가들은 레지던시 활동의 새로운 경험과 영감으로 시도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2018년도 광주시립미술관의 창작활동 지원과 국제교류활동의 홍보를 위한 창구이기도 합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다양한 전시기획을 통해 지역미술의 활성화, 지역미술사 연구, 국제교류, 신진작가 발굴과 특히 지역작가의 양성과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2017년 9월 개관한 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 운영은 팔각정(1995~2011)과 양산동(2004~2013.) 창작스튜디오, 북경창작센터(2010~현재)에 이은 광주시립미술관의 대표적인 작가지원 프로그램입니다.

    2019년도 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에는 양나희, 조은솔, 플로라 바쉐(프랑스)작가가 입주하여 활동을 시작하였고, 2019년도에도 대만, 독일 등 작가교류가 활발하게 추진될 것입니다.

    * 윤세영, 이정기(2018 국제레지던시 입주작가)/이세현, 김자이, 문유미(2018 국제레지던시 파견작가)

    □ 자세한 내용과 이미지가 필요 할 경우
    02-2223-2545~6 또는 gj_gallery@naver.com으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 김인선 개인전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김인선 개인전
    기간
    2018-12-26 ~ 2019-01-06
    자세히 보기

    이번전시 작품의 주요 소재와 주제는 산수화에 등장하는 산, 바위, 나무, 물, 구름 등 전국 산하의 계곡과 산 능선의 정경으로 나타내었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사막에서 느낀 이미지 등 대자연의 소재에 대한 형태와 성질을 ‘분석적 질서의 조화 기하학적 마감’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인전 화백의 창작 발상은 자연을 읽는 현장 사생작업 으로부터 기인합니다. 그는 마치 학문의 도(道)를향해 묵묵히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며 눈으로, 몸으로, 마음으로 대자연의 숨소리를 담아 엮습니다.

    그의 독특한 색채표현은 지난 네 번째 작품전에서 주목을 받았던 황색, 적색, 갈색, 흑색, 백색 등 천연흑색을 직접 연구하여 더 농후하고 포근한 색감을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개인전은 사생작업에 뿌리를 두고 기하학적 질서의 명료한 단순미를 한국화의 미감으로 구현한 점이 큰 의의가 있습니다.

  • 김영일 개인전 “FORGETTING City life” 자세히 보기
    G&J갤러리전시
    김영일 개인전 “FORGETTING City life”
    기간
    2018-12-12 ~ 2018-12-18
    자세히 보기

    이번 전시는 김영일 작가의 FORGETTING–City Life 시리즈의 4번째 개인전입니다. 그 동안 도시와 인간의 본질적 존재에 대해 관찰하고, 연구하며, 느낀 생각과 의문들을 작품으로 표현해 왔습니다.

    작가의 작품은 도시와 그 속에 살고 있는 인간들의 삶에 대한 형식과 패턴을 바탕으로 인간은 무엇을 망각했을까? 도시란 무엇인가? 현대의 도시에서 인간들은 본질을 가진 현존재인가? 아니면 본질이 없는 현존재인가? 나는 인간다움으로 있는 현존재인가? 아니면 도시를 표류하며 살아가는 인간다움이 없는 현존재인가? 라는 의문들을 가지고 출발합니다.

    김영일 작가의 작품은 매일 새롭게 쏟아지는 자본주의 시장의 생산품이나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마네킹, 상품가치를 극대화시키는 인위적 조명을 소재로 표현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것들로 꾸며진 쇼윈도가 있는 거리를 나타냈습니다. 작가는 작품에서 도시의 화려함을 표현합니다. 그것은 도시의 화려함을 찬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만 그 화려함에 현혹되어 본질적 현존재로서 의미 있는 인간의 삶의 가치를 망각하거나 잃어가는 인간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드러내기 위해서 입니다.

    김영일 작가는 광주미술상 오지호 특별상을 수상하였고,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대상, 무등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 하였습니다. 현재 전업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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