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작업의 컨셉은 생동이다.자연과의 몰아 일체 되는 경험을 본인의 조형성으로 표출하고자 하였으며. 창작 행위의 모든 과정을 우연성에 몸을 맡기는데, 붓질을 따라 그림을 감상하다 보면 반복되는 이미지를 마주하게 된다. 마치 꿈꾸듯 얽히고, 흔들리며, 중첩된 나뭇가지, 꽃 등의 아련한 형상이 화폭에 드러나는 것이다.순수한 자연의 물길에 내맡겨진 먹물이지만 시간에 의해 퇴화되지 않고 오히려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 공기 또는 바람과의 접합 지점에서 화려한 건조의 양태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자연스러움을 오롯이 화폭에 담는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지구상 모든 생명체가 호흡하고, 물을 마실 때 일어나는 생명의 작동을 가장 실감나게 보여주는 장면일 것이다. ‘자연스러움’은 시간의 개념으로 이해할 때 ‘(스스로 그러하게) 내버려둠’에 있다본인 작품은자연의 생명의 생동과 울림을 표현하고자 먹과 채색을 겹쳐서 遊한 느낌을 주고자 하였다. 몇 개의 색면으로 구성된 형상을 보면 나무의 우거짐과 들풀의 하늘거림. 바람의 너울거림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면에는 발묵의 우연성의 효과가 그 자연의 모습으로 회화 양식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구분 | 무상대여,기획전시(비영리 목적) | 환경조성(유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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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기간 | 1개월~3개월 | 12개월~6개월 | 7개월~12개월 |
임대료 적용요율 | 작품금액의 0.5% | 작품금액의 1.5% | 작품금액의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