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돼지저금통에 대한 인상은 근검, 절약과 저축을 장려하는 교육적인 목적이 있었다. 풍요롭지 못한 시대에는 절약과 저축은 하나의 미덕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현대사회’를 '소비사회'라고 부른다. 투자의 귀재나 자본의 소비가 추앙받는 시대가 된듯하다. 산업의 발전은 다량과 대량생산으로 풍족해졌지만 우리들은 그 이면의 모습을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무분별한 소비는 환경의 파괴와 자원의 고갈 등에 대한 문제점을 안고 있고 과소비는 자신의 과시와 허영을 채운다. 급변하는 현재에는 동전의 유용가치가 없어 사라진다고 한다. 이에 자연스럽게 돼지저금통도 시대의 유물이 되어 기억 속에나 존재하는 시대의 상징으로 남아있게 됨을 우리들의 모습을 통해 비춰본다.
구분 | 무상대여,기획전시(비영리 목적) | 환경조성(유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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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기간 | 1개월~3개월 | 12개월~6개월 | 7개월~12개월 |
임대료 적용요율 | 작품금액의 0.5% | 작품금액의 1.5% | 작품금액의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