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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이 달의 작가

강종래 작가 글 : 오병희 (미술학박사, 미술평론)
부제
집으로 온 갤러리 展

[남도 바닷가의 아름다움과 서정을 담은 사실적 작품]

남도 바닷가를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은
작가와 자연이 물아일체가 되어
가슴에서 느끼는 환희와 감동이 담겨있다.

강종래는 남도 바다와 해변에서 자연과 물아일체物我一體가 되어 가슴에서 느끼는 환희와 감동을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한다. 남해 바닷가의 바다, 섬, 갯벌, 바위, 파도, 푸른 하늘 등의 소재를 사실적으로 묘사하였고 바다에서 살아가는 갈매기, 꽃게 등을 그려 남도 바다에 대한 감성을 느끼게 한다.

표현에 있어 작가는 남도 바다와 해변을 보고 사진과 같이 생생한 화면으로 대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하였다. 작품 구성은 전경, 중경, 후경으로 나누어 전경에는 해변, 중경은 바다, 후경은 먼바다와 하늘을 그렸다. 색을 칠함에 있어 시간 변화에 따른 바다 풍경의 아름다움을 포착해 작가가 느낀 주관적인 색으로 감성을 나타냈다. 특히 남도의 바다와 섬, 갈매기, 조약돌 등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을 작가의 감성을 담은 풍부한 색감으로 표현하였다.

이러한 남도 바다를 소재로 한 작품은 서정을 담은 작품과 아름다움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갯벌의 향수>, <해변의 갈매기의 대화> 등 서정을 담은 작품은 향수, 대화 등 작품명처럼 남도 바다를 본 후 느낀 감정과 생각을 작가의 감성을 넣어 표현한 작품이다. 감성을 넣어 세밀하고 사실적으로 그린 바닷가의 장면, 풍부한 색감과 사실적으로 묘사한 갈매기, 게 등의 모습에서 자연의 생명감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주제는 <다도해의 비경>, <다도해의 파도와 해변> 등으로 다도해의 맑고 청정한 바다, 기암괴석 등의 경치를 사실적이면서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이다. 남도의 깨끗한 해역의 아름다운 경치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작가의 주관적인 색과 표현을 통해 현장의 파도 소리, 풍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해변과 꽃게>는 파도가 치는 해변에서 꽃게들이 노닐고 있는 장면을 그린 작품으로 바다 생명이 살아가고 있는 현장을 보는 듯하다.

세 번째 주제는 아름다운 자연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만추>는 늦가을 붉게 물든 단풍나무 두 그루와 바닥에 떨어진 단풍잎을 그린 작품으로 붉은색으로 화면 전체를 표현해 장식적인 느낌이 난다. 작가는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느낀 감동을 붉은 채색과 장식적 화면으로 그려 자연이 주는 감성을 작품에 표출하였다.

강종래는 남도 바닷가를 답사하여 실견한 자연을 사실적으로 해석․소화 한 풍경화를 그렸다. 작가가 바다와 해변 등 남도 바다의 아름다운 경치, 갈매기, 꽃게 등을 사실적이면서 서정적 감성을 넣어 그린 작품은 독창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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