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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이 달의 작가

고마음 작가 글, 사진 : 전라남도문화재단
부제
미술품 온라인경매 「테이크 아트 홈」

안과 바깥의
호흡의 통로이자
소통의 공간

고마음 작가-대표 이미지

현대사회는 자본을 앞세워 무한경쟁을 요구하는 신자유주의 시장경제는 현대인에게 무한의 희생과 봉사를 요구하고 지구환경은 점차 피폐해져가 지구촌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모두 자본주의 방식의 경제발전논리와 인류의 탐욕이 가져다준 결과물이다. 이러한 시대의 고마음 작가는 일상을 통해 흔하게 경험하는 감춤과 은밀함과 호기심과 기대감에 대한 현대인의 소박한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한다.

공사장을 가리는 천막을 통해 그녀는 현대인의 심리를 읽어가고자 한다. 현대인은 많은 부분을 감추고자 은밀하고 조심스러운 언행과 함께 수많은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그리고 드러나지 않은 부분에 대한 호기심은 희망이기도 하며 때로는 실망으로 다가온다. 더러는 실망으로 다가올 지라도 희망을 기대하고자 한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현대인에게 긍정적 작용보다는 부정적인 작용이 우선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숨구멍-들숨_60.2x72.7_acrylic on canvas_2019_고마음

고마음 작가는 현대인의 이러한 심리적 상황을 통해 소소한 희망을 읽혀주고 기대와 위안을 주고자 한다. 화면은 직선을 사용하는 대담한 구성과 몇 가지의 채도가 높은 색상의 붓은 시각적 청량감을 주고 있다. 그래서 작품은 완성도가 높아 밝고 명랑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녀는 작품은 현대가 요구하는 시대적 트렌드를 수용하는 적극성이 돋보인다.

작은 바람구멍_33.4x24.2_acrylic on canvas_2020_고마음

작품의 간결성과 더불어 현대적 이미지(기호) 삽입으로 충분한 설명이 가능 할 것으로 보여 진다. 공사장 천막의 작은 구멍이 있어 안과 바깥의 호흡의 통로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연결시켜주고 있다. 이렇듯 그녀의 작품에 그려진 천막의 구멍은 단순한 소통을 넘어 새로운 생명을 담아내는 희망의 공간으로 보여 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인의 고단한 일상에서 예견 못한 두려움을 씻어내는 공간이자 숨을 쉴 수 있는 유일한 공간으로 읽혀지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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