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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이 달의 작가

위성웅 작가

부제
전남문화재단x서울옥션 '제로베이스in 전남'

유리라는 오브제는 판타지나 꿈 혹은 점성술 등과 관련을 맺는데, 나는 이러한 소재를 선택해 꿈과 환상에 대한 비현실 세계를 표현하고자 한다.

나는 이러한 재료의 특성을 이용해 모든 유기체와 무기체들이 꾸는 꿈, 그들이 만들어내는 판타지 즉, 꿈의 이야기를 형상화하고자 한다.

위성웅 작가 유리

영상자막: 

저는 유리구슬로 작업하고 있는 위성웅이라고 합니다
현재 강화도에서 작업하고 있고요
기존에 그 작업이 약간 추상표현주의적인 작업이었는데 작업에 대한 변화를 좀 주고 싶었죠 그래서 우연히 차로 이동하다가 도로 선을 이렇게 그리는 작업자들이
유리구슬을 뿌리는 거를 알게 됐어요
도로 표시선이라든가 도로 표지판이 밝게 보이는 그래서 이제 내 작업하고 맞겠다 이렇게 해서 사용하게 됐습니다
그림의 주제가 하루를 갖는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본인에 대한 찬사입니다 결국에는 나에 대한 찬사 그리고 하루를 갖는다는 건 곧 나를 갖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이미지에 대한 어떤 자기들의 찬사
페인팅 아크릴로 페인팅을 한 이후에 투명 유리구슬을 그 위에 얻는 부분이거든요
정면에서 봤을 때와 측면에서 봤을 때 어떤 그 색의 변화 거기에서 나타나는 약간 그 몽환적인 느낌, 판타지 느낌이 좀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 까지 같이 시각적인 효과를 이렇게 노리게 됐습니다
주로 아이가 많이 등장하는데 아이와 가족들과 또 연인과 이런 관계들을 통해서 그 얘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 장소에 있는 인물이 그대로 들어가는 건 아니에요
편집을 제가 좀 해서 저만이 알 수 있는 거겠지만 상황 설정을 제가 다 알고 있죠 어떤 상황인지 
「더할 나위 없다 하루」와 그 다음에 「하루를 갖다」두 가지 시리즈로 이번에 작품 출품했는데요
하루라는 타이틀을 일단 보지 마시고 그냥 그 이미지에서 나오는 또 재료에서 나오는 느낌 그대로 봐 주셨으면 좋겠고요
아마 그러면 분명히 본인 스스로에게 와닿는게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먼저 타이틀을 보고 작품을 보게 되면 선입견이 있어서 달리 해석할 수 있는 부분도 못 볼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작품만을 보고 판단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거기서 조금의 바램이 있다면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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