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설미 작가는 전남대학교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Istituto Marangoni School의 Fashion, Art & Design Course에서 패션 과정을 수학한 후, 단국대학교에서 사진예술아카데미를 수료하였다. 『바다, 꿈을 꾸다-순수純粹(갤러리 나우, 2018)』 박설미 사진전을 개최하면서 ‘바다 그 너머(도서출판 하얀나무, 2018)’ 사진집을 출간한 바 있으며, 『첼시의 정원Chelsea’s Garden(인사아트센터, 2019)』 개인전을 열었다. 단체전으로는 ‘대한민국포토페스티벌-아우라의 붕괴(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De Familia(경인미술관)’, ‘사진 꿈으로 날다(토포 하우스)’, ‘France Art Shopping(Carrousel du Louvre, 프랑스 파리), ’Beyond Boundaries(Galerie New Image, 프랑스 파리)‘, ‘Mirrored Guestions in New York(Dancia Gallery, 미국 뉴욕)’ 전 등이 있다. 삶 속에서 만나게 되는 자연풍경으로부터 스스로의 존재와 마주하게 되는 동시에 소멸되어 버리기까지 하는 자신을 예술의 순기능으로 다시금 귀결시킨다. 패션예술에서 사진 작업으로 변모하는 공감각의 중첩성을 다중촬영을 통해 나타나게 함으로써 그 사진작업은 살아가는 매순간을 기록하는 종합적인 투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