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 작가는 베를린예술대학교(UdK)에서 조형미술을 전공하고 배를린영화학교(DffA)에서 수료했다. 『검은 머리(Schwarzkopf, 베를린, 1997)』을 시작으로 『당기세요/Open your mind(서울 2017)』까지 독일과 한국에서 12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트렌스미션(서울, 2010)‘, ’아트닭장 프로젝트(경기도일대 2013)‘, ’황금산 프로젝트(안산, 2015)‘, ’알 수 없는 그 무엇(옥과 2015)‘, ’선감이야기길 프로젝트(안산, 2016)‘ 등을 기획하기도 하였다. 주요 단체전으로는 ’Looking abroad(코월코란 갤러리, 워싱턴 디시, 1997)‘, ’Und ab die Post(베를린, 2000), 광주비엔날레(광주, 2006),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2018) 등이 있다 정기현은 미시적 관점과 거시적 관점사이의 간극에서 생성되는 “알 수 없는 그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한다. 물, 공기, 식물, 자연부산물 등을 일정한 기후(사회적 환경) 조건 하에 서로 작용시켜 일어나는 다양한 사태를 해설하여 사물과 식생(신체)의 조합으로 은유화 한다.